좆소답게 일단 포괄임금제 깔고 가고.... 기구설계 여기저기 지원 넣었는데 한 곳 그냥 안간다고 연락했더니 인사 담당자가 사장님이 좋게 보셔서 경력 조금 있는거 쳐줘가지고(짧게 계약직으로 다닌 것들이라 경력이라 하기 좀 민망함;) 딴 곳보다 연봉을 괜찮게 제시해 주시더라고
그래서 갔는데 정작 면접에서 떨어짐; 연락해보니까 나랑 연락한 뒤에 바로 또 지원자가 왔는데 이 분이 나보다 자격증이 더 많으셔서 내부적으로 고민 많이 하다가 이분 뽑았다고 그렇게 됬다고 하더라고
그 후에 다시 구직 중인데 일주일 쯤 지나서 다시 연락이 왔는데 합격한 사람이 일주일 다니다가 집이랑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다고 퇴사했는데 혹시 아직 어디 입사하신 거 아니면 다니실 의향 있으시냐고 묻더라고... 그래서 생각 좀 해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는데
보통 집이랑 출퇴근 거리 멀다고 합격하고 일주일만에 떄려치는 사람 없지 않음? 면접때 와봐서 알 텐데... 저거 그냥 다른 이유로 탈주하는거 솔직히 말하기 그래서 탈주할 때는 쓰는 핑계 아님?
면접 보러 다닌 곳 중에 2순위로 생각했던 곳보다 연봉 250만원 정도 더 준다고 했던 곳이라 그냥 가야 되나 싶다가도 뭔가 굉장히 찝찝한데 어케들 생각함; 기탄없이 말해주면 감사하겠음.....
그리고 설계는 아니고 구매팀으로 지원한 곳이 15일까지 합불 연락 준댔는데 여기는 포괄임금제도 아니고 괜찮은 회사 같은데 지원자들도 많고 솔직히 좀 후달림;
만약에 간다고 해도 저거 연락 기다리다가 그 다음 주부터 간다고 해야 되나...
느낌이 안좋으면 안가는게 맞음
이게 나한테만 좋은 연봉 제시했을 리도 없고 뽑힌 사람한테도 좋은 조건으로 제시했을 텐데 일 주일만에 퇴사한 이유가 '출퇴근 거리가 너무 멀어서'는 너무 느낌이 쎄하지 않음?;; 공장 아르바이트 할때나 들어본 이유인데
나도 저런식으로 가족회사 들어간적 있는데 일이 안맞는다고 말하고 입사 당일 오전만하고 그만둠.. 250만원 더준다는거 믿으면 안됨 250은 연말에 성과급 식으로 준다고 할 수도 있다
답변 고맙다... 그 잡플래닛 보니까 연봉 14분할해서 설이랑 추석때 상여금 형식으로 준다고 하고, 회사 이익 나서 주는 성과급은 따로 지급한다고 되 있긴 하더라고... 그리고 연봉은 정확히 말하면 포괄임금제로 3750만원 준다는데, 여기 떨어지고 여기저기 면접 보러 다녔을때 제일 많이 준다고 한 곳이 포괄임금제로 3500만원이었음. 다른 곳 연봉을 말하니까 250만원 더 주겠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3750만원 준다고 했었음.... 그리고 특이사항이 제조업 기업들은 대부분 밥 그냥 주는데 여기는 구내식당에서 회사 지원 2500원 본인 돈 2500원 내고 먹더라. 이런 데서 돈 아끼는게 뭔가 느낌이 쎄하기도 하고.... 근데 또 잡플래닛 리뷰들 보니까 워라벨은 좋다네
근데 가족회사 들어가서 바로 때려친 이유가 있음? 어짜피 좆소들 대부분 사장 친인척이 조금씩 들어와 있지 않던가? 아 갈까 말까 개고민되긴 한다 진짜.... 탈락한 뒤에 다시 연락 받은건 이번이 처음이라 아리까리하네
워라벨 좋으면 괜찮은 조건인거 같은데 포괄임금제라 좀 그런데 일거리 몰리는 시기에 힘들수도 있겠네(탈락됐는데 다시 연락한 이유일수도 있음 사람이 급해서...) 그리고 잡플 리뷰갯수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몇개 안되면 내부 직원이 올린것 일 수 있다. 그래도 어디든 취업하고 싶으면 들어가라 ㅋㅋ
난 첫 출근때 근로계약서 얘기 꺼냈는데 사장이 믿음으로 가는거라고 해서 ㅋㅋㅋ 그리고 면접때 연봉 2800에 콜하고 들어왔는데 2400은 12로 나눠서 주고 400은 년말에 성과급 식으로 준다고 해서 점심시간에 솔직히 말하고 퇴사했다 벌써 8년전이네
ㅋㅋㅋㅋㅋ 나도 5년 전에 첫 취직할 때 2600 받고 들어갔는데 포괄임금 매일야근에 저 연봉마저 수습이라 깎고 14분할당해서 걍 때려쳤는데 시발 ㅋㅋㅋ 그래도 난 멍청해서 한달 반 일해주다가 튀었는데 넌 지혜롭게 딱 잘 피했네.... 진지하게 답변해줘서 정말 고맙다.
아 그래도 나보다 조금이라도 더 좆소 다녀서 보는 눈이 좀 있는것 같아 물어보는건데 잡플에 1.0 리뷰랑 3~4.0 리뷰가 반반씩 섞여있는 건 무슨 경우라고 봄? 실제로 회사에서 사람 시켜서 잡플 후기 주작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더 많아?
난 기구는 아니고 금형설계였는데ㅋㅋ 여튼 현명한 선택해서 서울에 집도 사고 좋은 차도 사길 바란다~ 화이팅
오 너도 설계였음? 동업자 ㅈㄴ 반갑네.... 설계에 포괄임금 아닌 곳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되지? 솔직히 워라벨 좋은 곳도 없고? 잡플래닛에 워라벨 좋다고 써놓은 사람들 보니까 '엔지니어링'이던데 솔직히 설계는 어딜 가나 다른 부서 칼퇴해도 우린 그딴거 없다였어서 잡플후기가 의미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조작 생각보다 많다 현직원이 올린거는 반 이상의 확률이고(나도 현 직장에서 해봄).. 전직원이 낮은 별점을 준거나 단점을 적나라하게 적은게 팩트일 확률이 높으니 참고하삼 별5개, 칭찬이 가득한 리뷰는 조작하려고 써놓은거임
난 설계는 잠깐했었고 이쪽 업계가 영 아닌거 같아서 전직한지 꽤 됐다 지금은 전혀 다른일 하고 있음 기구설계쪽은 어떤지 모르지만 금형설계에서 탈출한거는 잘 한 생각이라 듬
질문이 많았는데 정성스럽게 답변 달아줘서 정말 정말 고맙다.... 혹시 괜찮다면 넌 어느 분야로 전직했는지 알려 줄 수 있음? 본문에도 써놨지만 난 구매 업무 쪽으로도 넣고 있고, 품질 관리도 생각하고 있음.... 보니까 우리 같이 설계 하던 사람들은 제조업 구매, 품질 관리, 생산 관리로 빠지던데 혹시 이외에 다른 길도 있나 해서....
그리고 조작 많은거 뭔가 느낌이 쎄하다 했더니 진짜로 많이들 하고 있구나... 너도 해봤다니 실감이 확 나네; 어쩐지 리뷰가 반은 1.0 도배고 반은 3 아니면 4에 별 5개짜리 리뷰도 있어서 뭐가 이렇게 극과 극이지 했더니 ㅅㅂ....
고맙긴... 너가 고민하는 내용을 보니 발전가능성이 있어서 나도 찌끌여본거임.. 난 석사 마치고 바이오쪽 하다가 회사가 어려워서 퇴사고민하던 찰나에 금형기술사가 가장 연봉이 높다는 지하철 광고보고 국비교육훈련 받고 들어가게 됬는데 산기1개 기능사 4개 따고 훈련기관에서 연결해준 기업에 5개월 일하고, 위에 당일 퇴사한 회사를 끝으로 생각을 접고 하튼 바이오쪽은 r&d 이것도 대박아니면 쪽박인데 설계보다는 나은거 같다
지금은 바이오업체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중 벌써 6년 넘었네
시간을 2년정도 허비한거 같아서 커리어에는 마이너스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회사 고르는 안목도 조금은 높아졌다
오 석사까지 땄으면 고급 인재였구나. 근데 설계 국비교육훈련 받고 오는 애들은 대부분 학사였는데 석사출신까지 올 정도면 바이오 업계도 들은 것보다 더 힘든가 보네.... 하긴 지금 우리 나라 상황에 경기 좋은 곳이 몇군데나 되겠느냐만은.... 그래도 네 답변이랑 팁 덕분에 고민 많이 덜었다. 다시 한번 고마워. 어느 업계에서 일하든 우리 둘 다 열심히 살아서 꼭 행복하게 살자! 화이팅!
사무실에서 눈치 보면서 댓글 쓰느라 글에 두서가 없긴하지만 내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니 참 다행이고 나도 고맙게 생각한다^^ 그래 네 말대로 각 분야에서 꼭 성공해서 행복하게 살자
@글쓴 중갤러(182.213) 개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