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이란 도화지에 좁쌀만한 심 하나로 언제나 그림을 그렸대었소.

언제고 희자락해질 수 있는 그 그림을 말이오.



나는 새벽이란 독에 빠지고 말았소

잠기고 잠겨 희미해지는 삶 속에도 서사를 만들어주는 그에게 말이오.



나는 그저 새하얀 도화지를 찾아 헤메었소

그 언제인가 붉어왔던 희망이란 그을음을 말이오


나는 세상이란 도화지에 작은 나의 맘 하나로 언제나 그림을 그리고있소.

그 언제인가 밝아올 희맑은 주름을 말이오.


그 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