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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한테 할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급하게 연락와서 팀장한테 천안으로 가야한다고 보고 하니까

이번달 바쁜데 왜 출근 못하냐는 식으로 비아냥 거리더라

결국 지금까지 한번도 못써본 연차쓰고 장례치뤘는데

회사에서 공지도 안 띄워서 아무도 안옴 ㅋㅋ

뭐 그래.. 좆소니까 뭐 그려러니 했는데...



어제 발인이랑 봉안하고 오늘 회사 복귀 했더니 팀장이

"으이구~ 장례식가서 울러쪄용?" 하면서 내 얼굴 툭툭 치면서 비웃더라

근데 분노보다는 그런 취급 받고도 화도 못내고

갑자기 얼이 빠지는 내 자신이 너무 비굴하게 느껴지더라...

내일 퇴사하기로 결심했고 팀장은 뭐...

니들이 원하는 그런 사이다 같은 상황은 안나올듯...

여태까지 이런 취급만 받고 살아서 그런가 이젠 감각이 무더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