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에 여친 임신 했었는데

뭐 자신 없는것도 아니고 까이꺼 결혼 하자함

여친 부모님도 허락하시고 우리 부모님도 허락함

식은 애 낳고 올리기로함

코로나여서 하객 별로 없을거라 생각했기 때문

장인은 지역 유지시고 장모는 교수겸 무슨 협회 협회장도 하심

우리 아버지는 인테리어 30년 해오셨고 그러면서 술집 밥집 별거 다 장사하셨고 냉동창고 물류회사도 차려서 회사도 운영하셨음

어머니는 시의원 하셨었고 별의 별 단체 회장이니 뭐니 다 달고있음

그래서 하객이 많을거라 일부러 안함


작년 10월에 식을 올렸는데

둘째 아들까지 낳고 바로 식 올렸음

원래 첫째낳고 바로하려다 코로나도 안끝났고 해서 걍 둘째 바로 계획임신 시도했던게 한큐에 되버려서 일사천리로 둘째나옴


내 친구 선배 후배들중에 올거라 생각했는데 안온놈들 많았음

내가 결혼하기 전부터 하던 일이 좀 안풀리면서 자금이 좀 안돌았음

원래 항상 내가 밥이며 술이며 커피며 잘 사줬는데 돈도 잘 빌려주고

어느 순간부턴가 돈만 쫒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더라고

딱 그런놈들이 결혼식에 안오더라

근데 지금 내가 작년에 시작한 가게가 초대박이 터져서

1년도 안돼서 10호점까지 차렸음

본점과 2호점은 내 소유고 3호점 4호점 5호점은 친척이랑 지인임

본점 매출이 여태까지 1억 미만 떨어진적이 없음

이게 소문이 엄청 나서 주변에 다시 똥파리들 꼬이기 시작하는데

결혼식 안왔던 새끼들도 수두룩하더라

내가 이런 말을 왜 여기서 하고 있냐면 주변에 돈 보고 접근한놈들만 수두룩해서 허심탄회하게 넋두리 할만한 사람이 몇 없어서 여기다가 그냥 생각난김에 적어본다

나도 잘 살아온 인생은 아니긴 하다만 앞으론 어떻게 살아야할지는 선명하게 떠올라서 오히려 좋은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