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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아빠가 퇴근하면서 뭐 사오면 아무 생각 없이 먹었는데

취직하고 지방에서 지내다 달에 한번정도 집가면 친구랑 술 마시고 지나가다 보이는 과일가게에서 내가 과일을 사고 있더라

엄마가 과일 좋아하거든, 정작 난 과일 입에도 안댐

어릴땐 내가 좋아하는걸 사갔는데 나이 먹으니까 지나가다 맛있는거 보이면 엄마가 좋아했나가 먼저 생각나더라

나이 쳐먹고 호로몬 변환지 약간이나마 철이 든건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