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장암 판정받고 항암하면서

시한부 선고도 받았거든

근데 항암 좀 하고 수술했더니 기적적으로 나아버림...

수술도 힘들거같다고 마음의 준비하라 그러고

뭐 조또 없지만 유서도 썼었음..

암튼 살아난건 좋은데...

치료끝나고 나한테 남은건 

몇년간 치료한다고 쓴 수천만원의 빚

대학중퇴 고졸의 학력

일반인보다 못한 체력

무경력 

30중반의 나이 

수술 후유증 있어서 노가다같은 힘쓰는건 이제 못하는데

그렇다고 좆소도, 알바도 안뽑아주고..

당장 뭐라도 해서 먹고살아야되니

1시간거리 옆동네 야간 편돌이나 하고있다...

이것도 2달만에 간신히 구함...

이렇게 살다보니 이런저런 생각들을 하게되는데

차라리 그때 죽는게 맞았던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