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노래부르는거 들으려고 가는건데
뭔가 작은거라도 하나하나 준수가 신경써주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

레파토리 다양하게 가는것도 물론 그런데 그걸 무대에 맞게 자리에 맞게 신경써서 선곡한 것 같고
힐링콘서트에서 부른 나비라든가 실내공연장에서 부른 열한시라든가 가을저녁의 꼭어제라든가

사실 아주아주 궁예지만 요새 자켓 안입고 셔츠만 입고 나오는것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다양하게 보여주려는 시아준수의 노력이 아닐까 생각도 해봄
특히 오늘은 진짜 춥고 도저히 셔츠만 입고 노래할 날씨가 아니었는데 입에서 김나오는게 보일정도였는데 굳이 셔츠만 입고 무대선거 보고 어 혹시? 하는 생각이 들었당

아 내가 지금 진짜 찻내나고 횡설수설하는거 아는데 나비 오신거 보고 담주에 꼭어제 올 예정인거 보고 너무나 시아준수 뽕이 차올라서 정신이 없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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