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 여보세요? 저, 정수기인데요.
나 : 아,네. 안녕하세요.
그분 : (깜짝 놀라며) 어머 ↗ (너무 기쁜 목소리로) 저를 아세요?
나 : (당황. 정적. 1초흐름. 머릿속 생각: 이게 뭐냐!!! 나한테 왜 이런걸 물어보는거지? 일단 대화를 해봐야겠다.)
정수기담당하시는 분이시라며요.
그분 : 그게 아니라 정.숙.인데요, ㅇㅇㅇ씨 아니세요?
나 : 아닌데요.
그분 : 죄송합니다.
나 : 네.
전화끊음....
전화 끊을 땐 별로 안 웃겼는데 뜬금없이 자꾸 생각나서 혼자서 끅끅끅하고 웃다가 글올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민망했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짤
미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터져서 콧물까지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숙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는 후배도 이름 정숙이인데 ㅋㅋㅋㅋㅋㅋㅋ정수기, 실내정숙 이런거 볼때마다 걔 생각나서 웃겨 ㅋ
왜 아는지 무러보는거지?ㅋㅋㅋㅋㄱㄱ 근데 정수깈ㅋㅋㄱㅋ
정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수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수기
ㅋㅋㅋㅋㅋㅋㅋㅋ정수기 ㅋㅋㅋㅋㅋ
정수기...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