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보면서 취임식/나레이션/돔콘
일케 중요 떡밥 파악은 했는데.
다들 민나소라노시타를 꼭 보라고 하길래 그거 먼저 보고..
그냥 계속 그것만 듣다가 자러가..
들으면서 너무 울었는지 눈도 퉁퉁 부었고..ㅎㅎ
처음에 그냥 들었을 땐 무반주 쩌네, 이러고 들었는데
어느 친절한 뒁이가 올린 해석본이랑 같이 보다가 왈칵 눈물이 쏟아진 뒤로는 ㅎㅎ...
그냥.. 준수한테 너무 고맙다
내가 처음에 입덕했을 때가, 아마도, 다음 카페에 시아준수_벽되고_우산되는_짤, 뭐 대충 이런 제목의 게시물을 클릭했을 때였는데.
그 때도 그 따뜻한 가사와, 그 따뜻한 목소리에 반해서 그냥 한 방에 (매글)아웃!됐었거든?!ㅎㅎ
근데 이 노래 듣고 나서 다시 그 때로 돌아간 거 같았어.
솔직히 너무 힘들고 지치고..
그 친구의 그런 극단적인 선택이 이해가 가니까 더 힘들다고 해야 하나? 막 그런 기분이었거든.
근데 준수가 외톨이가 아니라고. 그래, 우리는 몇 번이나 큰 벽을 넘어서 여기까지 왔다고 해주는데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해 온 거 생각도 나고, 대학교 합격 발표 때 진짜 자랑스러워하시던 부모님 생각도 나고..
그냥.. 참 신기하고 좋은 기분이야.
이래서 준수에게 반했던 거고, 준수는 여전히 변하지 않았네.
여전히 사랑스럽고 그대로야.
그냥 웃을 수 있는 정도로 힐링 받고자 했는데, 더 큰 힐링을 받고 갑니다.
추천해준 뒁이들 모두 땡큐포! 다들 샤몽하고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