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많은 관객 중 한 명이었을 뿐인데
왜 마치 내가 시아준수가 된 것 마냥 너무 고마웠을까
생각해봤는데..

군대 공백기는
활동 활발히 하는 연예인들도 엄청 불안해하더라
갑자기 티비에 나오다가 자기가 사라지는거니까.

근데 준수는 그들처럼 방송에 나온 적도 없었는데
사라진거잖아 거진 2년이란 시간 동안..

그리고 이런 저런 일로 힘들었잖아 준수도 우리도

근데.. 여전히 그 2년이란 시간이 흐른 뒤에도
그 자리를 다시 채워주러 온 나 포함 여전히 있던 팬들,
잠시 쉬다온 팬들,
새로 준수를 아껴주기 시작한 팬들,
팬은 아니지만 준수의 노래가 좋아서 찾아준 사람들

등등 그냥 너무 고맙더라

그리고 시아준수..

무대에서 정말 몸 사리지 않고
불사지르는 모습 보면서 준수한테도 너무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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