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외압이 정말 큰 문제인건 물론 우리들이야 잘 알고 있지만
생각보다 더 큰 문제일지 몰라서 이 글 한번 써보고 싶었어.
2015년 5월, 대학생 통일리더캠프에 갔는데 대학생 대상 강연으로 방송국 M사의 K피디님이 오셨어.
그런데 강연 인트로에서 갑자기 소속사 6개의 이름( s로시작~)을 말하시더니,
"왜 제와제가 방송을 못나오는지 아시죠?"
이러시는거야.
그 6개 소속사의 연합으로, 이들 눈 밖에 난 사람은 출연시킬 수 없어서, 그 피디님이 다큐멘터리에서라도 나오게 하고 싶었대.
그래도 노래하거나 춤추는 건 찍을 수가 없어서
배경 음악을 틀어놓고 춤 연습하는 모습을 찍으셨대
그래서 내가 당시에 그 영상 떴는지 유투브 찾아봤었는데 못봤었어서 방송이 되었는지의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그거 나오는 것도 M사 예능국에서 연락이 오고 우리 쪽 난리난다고 그거 찍거나 내보내면 안된다고 그랬었대.
그 이야기를 하시면서 pd가 누굴 출연시킬지 혹은 출연시키지 않을지에 대한 권한이 많이 약화되었다고 하시면서,
누구를 안내보내야 할지 뿐 아니라,
어떤 연예인을 출연시키는 조건으로 다른 연예인을 다른 방송에서 출연시켜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셨어.
그런데 생각해보면,
우리도 정말 많이 억울하지만 우리는 그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있고,
기적처럼 살아남았고, 건재한데
훨씬 더 많은 연예인들이 '쟤 출연시키고, 쟤는 빼'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지도 몰라.
애초에 이런 게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아티스트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르고.
우리도 매번 엄청난 앨범이 나와도 공허한 울림으로 끝나는게 마음아플 때도 있지만,
그래도 우린 그 오르막길마저 자랑스러울 정도로 단단하니까.
Tv에 나오는 웬만한 연예인 보다도 엄청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고.
그런데 역으로 생각하면 이렇게 대단한 아티스트를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게 제거할 수 있는 억압적 권력도 대단..하지
이걸 현실이라 부르든 뭐라 하든,
그러한 억압적 현실에 우리들의 아티스트가 균열을 가져다 주었고,
'스스로 회사 나왔으니 방송 막혀도 할 말 없는거 아니야?' 하는 사람들은
부디 그 논리가 일제 시대에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에게 '타협하고 일제의 세력 인정하고 살면 서로서로 좋은데 괜히 고집부려서 잡혀들어가고 힘들게 살지' 이렇게 말하는 거랑 소름끼치게 동일한 논리라는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그치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아티스트가 만들어 준 그 균열을 다시 발로 밟아 덮어버리려는 사람이 아닌,
균열을 파고들어서 그 판을 뒤엎을 사람들이 되고 싶고,
우리에게 김준수는 음악이자, 행복이고, 이런 정의감을 주는 존재라는 걸 표현해보고 싶었어.
더불어서, 작년에 대학교 노동법 수업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계약 중단이나 위약금을 둘러싼 법적 논쟁이 수십년 전부터 특히나 많았던 지역이 실리콘 밸리래.
특히 기술 분야이기도 하고, 인재가 가지는 중요성이나 대체불가능성이 높은데,
일을 그만 하겠다고 할 때 회사측에서 어떻게든 붙잡으려다보면 법적 분쟁으로 가는거겠지.
그리고 그쪽 법원은 거의 대부분 노동자 측, 즉 인재 입장의 손을 들어준대.
계약 해지 조건으로 위약금을 내야 했던 판례도 거의 없고, 계약된 사항이니 하기 싫어도 계속 가서 일을 하라고 판결나지도 않는다는 거지.
그런데 그 이유가 사람의 '동의'나 '합의'는 그것을 유지하려는 마음이 지속될 때에만 의미가 있다는 인권적인 이유를 넘어서,
그리고 위약금 계약 조건이 위법인 그런 법적인 이유를 넘어서,
자유로워지려고 하는 그 인재가 자기가 원하는 곳에 가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할 때에, 결국 그 산업 자체를 성장시키고 사회 전체에 득이 된다는 것이
수십년간의 판례를 통해 사회적 상식이나 지혜로 얻어졌기 때문이래.
인재가 어떤 회사를 떠나려 하는 것은, 노동조건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쓰면서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하려고 하는 것이니까.
또한 이전의 계약을 무기 삼아 사람을 묶어두려는 회사에 갇히는 것보다,
그 인재가 자유로워질 때, 그 사람이 다른 회사로 가든 창업을 하든 전혀 다른 분야로 가든 당분간 일을 하지 않던 간에,
그렇게 한 회사를 떠난 인재가 폭발적으로 재능을 발휘하고 산업 전반을 키운 사례들이 많다고 하시더라.
물론 이 수업 전반에서 연예인 노동문제는 다루지 않았었고, 일반적인 노동 분야 이야기를 한 것이었는데,
예술 분야에는 인재 하나하나의 의미와 대체불가능성이 더 높은 만큼,
그리고 예술의 본질이 자유의지이고,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맞는 말이 아닐까 싶어서 이야기해보고 싶었어.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방송 외압이 이런 상황에서 마음을 닫고 판을 떠나버릴 수도 있는건데,
김준수님이 방송 하고싶다고 했을 때,
희망을 많이 느꼈어.
생각해보면 pd들도 예술가인데,
누가 해라 하지 마라 하는 상황을 반가이 여기지 않을 수 있고,
또한 방송이라는 매체 자체가 가지는 공공성이라는 의미 속에
무엇은 다룰 수 있고 무엇은 다룰 수 없는지를 제약하는 규율과 권력이 있다는 것은,
단지 어떤 연예인이 나오고 못나오고의 문제를 넘어서,
정치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너무나 큰 의미를 가진 문제이니까.
물론 이제 아예 시대가 바뀌어서 방송따위 왜 나가? 이렇게 되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어차피 tv도 다들 폰으로 유투브로 보는데, 유투브 방송도 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의견)
그럼에도 방송에 나오고 싶어하는 것,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것은
세상에 마음을 닫지 않아준 거여서 감사하고
선한 사람이라서 세상을 선하게 볼 줄 아는 것이구나를 깨달아가고 있어.
진실과 진심은 전달된다는 것을 알고, 전달해주려는 용기를 가지는 것이구나를 느껴서 소중한 것 같아.
잔머리를 굴려서 얼마든지 유리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타협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숙이지 않는,
그래서 더 힘들어지더라도 정도를 택하는 그 바름이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될 것 같아.
사실 나는 09년도 초부터 팬이었고, 09년 4월부터 소속사 나왔으면 좋겠다고 판타지를 펼치고 있었어. 그 회사에서 클 만큼은 다 컸다고 생각했고 이젠 우리들만의 무언가를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리고 그런 회사는 본질적으로 어느 정도까지는 키우지만 그 이상의 성장, 아티스트로서의 발전은 막는 특성이 있는 것 같으니까.
7월 31일, 나만의 상상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현실화되는 것을 보고 희열을 느끼면서도, 그 뒤로 펼쳐진 험난한 길에 때로는 답답하기도, 힘들기도 했었지만,
그 무엇보다 놀랐던 건, 사실 나는 타협을 해서 무늬만 나온 게 되더라도 그거라도 가치있다고 생각했던 거였는데,
이들이 보여준 비타협의 강도에 많이 놀라면서,
그러면 더 힘들텐데.. 하고 염려한 적도 있었는데,
그래도 꽃피워준 그 예술이 너무나 소중해서 지키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그리고 비타협이기에 가치있는 것이구나를 깨달으면서,
힘든 길이기에 걸어주는 것이 소중한 것이구나를 깨달았구
너무나도 감사했어. 나에게 이런 의미가 되어주어서.
군대의 시간도 사실 경홍단 페라도 하고, 무대도 엄청 많이 해서
엥? 군대에 갔는데 이렇게 가깝게 느껴질 수가! 했을 만큼 허전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페라에서 김경률님 보면서,
그 분의 마음과 진심을 전달받으며 많이 놀랐던 것이,
아무런 수익도 내지 못하는 활동이고,
페라 이런 전례가 거의 없는 활동은 살짝의 실수만 있어도 어떤 비난을 받을지 모르는데다가,
아무리 좌우에 연예인을 앉혀준대도 방송을 이끌어나가는 것은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닌데
정말로 공익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혁신하고 강하게 노력하는 정신을 보면서
이런 분이 있다면 세상에 희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 같아.
그간 공무원은 안정적인 삶을 위해 얻는 직업이라고 속단했던 나 자신이야말로
내가 그런 계산적인 사람이라서 세상을 그렇게 보았구나.. 를 깨달았구 정말 많이 감동받았어
이렇게 진심은 전해진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희망을 더 강하게 느꼈어.
원래 우리 어머니도 옛날에는 기사 보고 s에서 씌운 ‘돈 때문에 키워준 회사를 버린’ 프레임을 가지고 안좋게 생각하는 것을 보고 답답했었는데
141231 레전드 뮤지컬발라드콘을 한 번 데려갔더니
노래 듣다가 그 감정에 우셨고,
시아준수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선한 사람인지 그 진실을 강력하게 전달받았는지
그 후로는 어떤 기사가 나와도 눈 깜짝 안하시더라, 심지어 나보고 현실에 김준수처럼 괜찮은 사람 없으니까 너무 눈 높아지지 말라고 걱정해주고 ㅎㅎㅎㅎ
뭐 어쨌든, 나는 팬이 된지 10년이 되었고,
지금 덩어리여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감사하고,
xia준수의 영향력으로 나를 계속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어주어서,
그리고 최근에 내가 좀 더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고 느끼고 있어서
나도 처음으로 나의 이런 이야기들을 어딘가에 전달해보고 싶어서 처음으로 글을 올려.
잘못한 게 있다면 알려줘 ㅠㅜ
감히 팬레터 한 번 써본 적 없었지만
그저 이만큼 감사하고 큰 삶의 의미가 되어주었기에
말할 수 없이 소중하다는 것, 이 마음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우리도 지켜나가고 싶다는 것을
이 마음의 울림을 어딘가에 전하고 싶었어.
그러니까 우리 이제 정말, 세상을 바꿔나가자. 할 수 있을 것 같아.
방송 외압이 이렇게 큰 문제이더라도, 세상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실현시키는’ 것임을 알려 주어서 감샤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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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개추는 좋아요가아니야;;
난 글 다 받아 - dc App
글 써줘서 고마워
글 써줘서 고마운데 개추는 왜 누르지마..
글 쭉 읽다가 pd들도 예술가인데 누가 해라 하지 마라 하는 상황을 반가워하지 않을수있다는 부분에서 희망을 가지게 되네 우리 꼭 이겨내자
그런 피디도 있겠지만 어쨌든 피디도 권력을 가진 입장이라 권력유지하는쪽으로 방관하고 있는 부분이 많아서..하다보면 그날이 오겠지 힘내자
지금까지 피디들 행태를 봐왔기때문에 그사람들이 옹호하고싶은게 절대 아님 그냥 그런 마음 가진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어서 물꼬를 틀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인거지
개념 올라가면 내리면 되는거지 뭐~ 글 고굼 내용 다 받음
정성스런 글 잘 읽었어 요즘은 유툽과 다른 매체의 성장으로 이제 대중에게 다가서기 위해서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너 게이의 말대로 티비에 나간다는 건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문화계 적폐라고 볼 수 있는 카르텔을 깨는 그 최전선에 준수가 있기때문이니까. 앞으로도 계속 함께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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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웅!!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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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10년 가까이 겪고있는 일이 정말 비상식적이고 비정상적인 건데 이게 너무 당연시 되고있고 뭐가 문젠지도 모르고 있는 인간들도 있다는게 참담하고 너무 잔인하게 느껴질때가 있는데 제발 이제 좀 바로잡았으면 좋겠다 우리 지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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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잘봤당 어제 부테이토님이 확인사살해주셨듯이 군인신분인 준쨩한테 저렇게까지하나 싶어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그 방송인들이 정말 억울한거 정의 이런거 몰라서 다 모르쇠하는거 아니야 그 방송 카르텔이 엄청나게 커서 무너트리기가 정말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쨩도 노력한다했으니 우린 그저 무조건 지지하면서 응원할뿐 함께하면 지치지 않아!!
이 말도안되는 상황이 10년인데 아직도 준수가 선하게 세상을 본다는거에 동감하고 진짜 판을 뒤집어보자
고마워 그 피디님 얘기 들으니까 더 사실적으로 와닿넹.. 같이 끝까지해보자!! - dc App
다른분이야기는 빼는게 나을듯
글 좋다ㅜ 끝까지 부딪쳐서 박살 좀 내보고 싶다ㅠㅠㅠ
좋은글이다 잘 읽었다 제대로 정독했어 준수가 뭐든 해보겠다고 노력하겠다고 했으니 이 진심이 꼭 모두에게 전달되어서 실현될수 있도록 나도 뭐든 노력할거야
긴 글 정말 고마워. 큰 위로가 된 것 같아. 부디 이 지긋지긋한 상황에서 언젠간 꼭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준수랑 우리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방송쪽이랑 조금이라도 관련있으면 들리는게 많은정돈데 막는거아니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는새끼들 보면 존나빡침 시발 나중에 지들 억울한일 당하고 회사나갈때 업계에 다 소문내서 못다니게한다고 협박당해도 닥치고있길바람
예능국은 완전 장악했자너..글구 소송초기에 트윗타로 ㅈㄹ했던 방송 관개자 기억나는데 그 사람들이 지금쯤이면 한자리 차지하고 있을 시간이기도 하고. 사실 지금도 아예 언급안하는건 아니지. 나쁜일 부정적인 일은 누구보다 빨리 대서특필하고있으니까. 아예 무시도 아니야 문제는 악의적이란거지.
이거 동감
갠적으루 그런 관개자 영향력이 큰 프로는 출연한다고 해도불안할것같아. 무슨 편집질로 뒷통수 맞을지도 모르겠고. 기자들도 딱 보면 보이잖아 유독 ㅈㄹ하고 악의적인 매체가. 일개 팬도 대충 파악 가능한거를 매니지먼트사가 모를꺼라 생각하진않고.
그걸 결벽으로표현해야되나 준수는 방송으로노출되는게없는데 왜곡시켜서 방송해버리면 그게 준수의 이미지가돼버리는데? 당연히 비난해야할거리아님?
결벽이라는 말은 좀;; 방송 출연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 매글들은 그런 몇 안되는 언급만 보고 판단해버릴텐데 틀린거 잘못된거는 당연히 뭐라고 해야지 그게 왜 결벽임?;
그리고 팬들이 비난해봤자 끽해야 갤이랑 트위터에서 화내는걸텐데 그걸 그 피디가 볼거같음?ㅋㅋㅋㅋ 대체 팬들 패서 뭘 얻는지모르겟다
내 댓이 원글이랑 상관도없고 선을 넘은것 같아 삭제했어
나쁜일 부정적인 일은 누구보다 빨리 대서특필하고있으니까. 아예 무시도 아니야 문제는 악의적이란거지 222
이런 걱정도 충분히 할만 함...
저번에 어떤 글 댓글에도 썼었는데.. 난 투자관련 일 하면서 연예인들이 술자리에 접대하러 불려나오는 현장을 여러번 봤어. 신인급도 아니었어. 뭔가 위법적이거나 초법적인 일을 하려는 놈들은 접대가 그 수단이고 그 접대에 흘러넘치는 더러운 돈들이 말도안되게 많더라. 저 더러움에 한번 엮이면 다 똑같은 놈들이 되어버리는거니까 약점공유라고 해야하나 발빼기가 힘들어 서로서로 핥아주는 거겠지. PD들만 후두려팬다고 될 일이 아니지만 어쩄든 적폐청산의 정권이니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아본다.
ㄴ 그런면에서 유튭으로 돌파구 마련해보자는 게이들의 의견이 더 현실성 있어보여. 그리고.. 소송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팬들은 스스로를 위해 소송을 지지한거잖아. 이런 세상 말도 안된다고. 잘못된 거라고. 지금도 난 그렇다고 생각해. 너와 나를 지키는 건 사랑과 더불어 같이 지켜나가야 할 정의니까. 그러니 끝까지 웃으며 패자 싶어. 어제 어떤 게이가 이달샤를 동영상으로 기획제작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는데 정말 박수쳐주고 싶고 뭐든지 도와주고 싶다...
pd들도 문제 많아. 윗선에서 허락 안해줄테니까 뻔뻔한 변명으로 자리 잡고 있는거지. 아주 당연하게. 올바른 피디라면, 불공정한 상황에 놓인 연예인을 모른척 해선 안됨. pd도 기자들이나 마찬가지의 사명이 있는 직업이라고.
정말 대중들은 보이는건만 믿고 그 내면에 얼마나 많은것들이 얽혀있는지 잘 모르는게 현실이야... 진짜 내가 만약 저 상황에 처해있다면 이런 진퇴양난같은 상황에서 정말 포기하고 다 놓아버렸을텐데 그래도 놓지않고 지금까지 버텨준 준수가 너무 고맙고 한편으로는 정말 강한사람인것같아! 그러기에 우리도 포기할 수 없을것 같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 해봐야해 지금 되게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해
솔직히 적극적인 출연요청 없는건 그렇다쳐 문제는 찍겠다고 추진하는 것마저 윗선의 압력으로 무산시키는게 부당한거고 그게 아직도 있다는게 웃긴거지
뭐 한두해 그랬다면 솔직히 이 글 이해하겠는데.. 9-10년동안 온갖 말도 안되는 이유 갖다붙이면서 출연 기회를 뺏어갔는데 그 피디들도 누군가한테 억압을 받는 예술가라서 짜증나는 부분도 있겠다 아니면 다른 연예인들도 그런 식으로 방송에 빠지고 투입되는 경우가 있겠다 하고 이해하기는 쉽지 않네.. 난 그냥 준수가 제일 우선이고 준수한테 여태 그런 짓 했던 방송국 놈들한테는 그 어떤 이해도 해주고싶지 않음.. 그냥 준수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건 다 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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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난왜이글 어쩌라는거지 싶은데 그런식으로 이해하기엔 준수같은 상황인 연예인본적없음
이 글 지금 필요하다고 봄. 콘서트 끝인사 캡쳐해가서 외압없다고 만물설이라고 또 ㅄ같은 루머 퍼뜨리는데, 이 글이 어떤 해결책을 제시한 건 아니지만 현상황을 환기시키는 역할은 했다고 생각해.
저 다큐 먼지 알거 같은데 세명 연습실에서 춤추고 인터뷰한 그거 같은데 ..
팬들은 지금처럼 변함없이 자리 지켜주고 응원해주고. 진짜 이런 팬들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하거든. 사람이 너무 간절하면 더 안이뤄진다고 하잖아. 부조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았음 좋겠고. 준수는 좋은 음악 높은퀄리티의 앨범을 계속 보여준다면 그쪽에서 더이상은 무시할수 없게되는 때가 올꺼라 생각해. 초기에는 작곡해줄 사람도 없었던 날도 있었는걸.
글쎄 근데 이 글을 보고 왜 더 답답해지지 우리모두 잘 알고 있잖아 근데 단지 말안할뿐이지
난 별로 안답답한데, 요즘 이런 글 필요했어. 당장에 여기 디시에서도 외압이 없다고 뻔뻔하게 글 쓰고 댓글 달고 다니는 것들이 어제도 오늘도 글 쓰고 루머 쓰고 있는데 지금 딱 나와야 할 글. 우린 알아도 그걸 뒤집어 씌우려는 악마같은 것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걸 잊지말자
나 진짜 궁금해서 묻는건데 제목에 방송외압이 정말 큰 문제인건이라길래 너게이 생각이 궁금해서 들어왔는데 그래서 생각보다 더 큰 문제가 뭐라는거임? 글에 맥락이 없어..
그냥 이런 일에 아직도 울분을 토할수있는 열정과 순정이 남아있다니..내가 나에게 놀랍다...ㅎ모르겠다 나는 이런문제일수록 매니지먼트가 능력발휘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아니면 진짜 새로운 돌파구가 될 컨탠츠를 찾던지. 그게 뭐가 있을지 나도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니 말은 그 pd들이 그럴 맘이 아니였다는 거 아니야.. 근데 그걸 여기 누가몰라.. 어쨌거나 결국은 그 들도 다 그렇게 핑계를 대며 동조한거나 마찬가지고 난 준수가 더 중요해서 그 핑계를 이해못하겠어
구조 안에서 그에 반하는 개인의 힘은 약해지기 마련이니까...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 이해는 함. 하지만 그게 옳은 것은 아닌거 다들 알고 있잖아. 방관하지 말고 끝까지 두드렸음 좋겠다.
원글러도 결국 희망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은데. 외압이라는 게 이렇게 구조적이고 뿌리깊지만 우리가 전혀 예상치 않은 곳에 우리처럼 부당함에 저항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준수 방송출연은 결국 방송사 내부에 그런 의지를 가진 사람의 결재가 나야 하는건데... 생각해보면 누가 자기 밥줄에 위협을 감수하고 준수를 부를까 싶지만
의외로 한군데에서 물꼬를 트면 술술술 풀릴 수도 있어. 그 첫발을 떼는 십자가를 누가 질 것이냐가 제일 어려운 거지... 그러니 영향력도 있고 지나친 상업성보다는 공익성을 조금이라도 가진 프로그램들, 준수같은 컨텐츠를 필요로 하는 곳을 계속 두드려보는 게 의미가 있다고 봄
그리고 두드리는 것 이외에 또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은, 준수가 자기 빛을 유지할 수 있게 계속 뜨겁게 지지하고 영업하는 거임. 소문을 내야 해. 결국 방송의 가장 본질이면서 약점은 시청률과 화제성, 즉 대중이 궁금해 하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기 프로그램/방송사가 화제가 되고 주목을 받아야 한다는 거지. 그러니 우리가 준수브랜딩을 전략적으로 해야해
좋은 글 잘 읽었다. 글이 술술 읽히네. 김경률 부단장님이나, 불공함에 대해서 제대로 기사를 쓰는 기자들이나 섭외하려고 노력하는 pd들, 이런 분들의 영향력이 모아져서 언젠가는 외압이 없는 건전한 세상이 만들어질거라고 그렇게 믿고 기다리는 울 팬들, 아티스트 모두 희망의 씨앗이다. 글도 고맙고 댓글도 고맙고 모두 고맙다. 힘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헤쳐나가는 준수한테 젤 고마워
부디 그 논리가 일제 시대에 독립운동 하던 사람들에게 '타협하고 일제의 세력 인정하고 살면 서로서로 좋은데 괜히 고집부려서 잡혀들어가고 힘들게 살지' → 별개로 독립운동을 왜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