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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전부터 입덕해서 사춘기땐 지방러라 멀리 못가게해서 컴터와 방송으로 심신안정을하고 내 돈벌어 가려고 준비요이땅!했더니 직장이라는 무시무시한게 발목을 잡아 지방에 묶어둬서 유툽으로만 또 심신안정시키다 도저히 직접안보고 안뛰고는 안되겠다싶어서 작년에 다 때려치고 상경준비했다. 전곡스밍하면서 대망의 11월만 기다리던 차에 두둥실 뜬 웨이백콘...보자마자 진짜 쿵...1차 티켓오픈한시간전부터 심장이 터질거 같이 쿵쾅거리고 막 분단위 초단위로 시계만 들여다보다 막콘 2층으로 피켓팅에 성공! 결제완료 예매확인 뜬거보는순간 울뻔했다 진짜...이게 사람욕심이 하나가지면 또 가지고 싶은거라 어차피 자유로운몸 올콘가자라는 생각으로 기다리다 진짜 운좋게 첫.중콘 스탠딩 티켓도 손에 넣었다. 와.....나 진짜 계속 모든 신들께 감사인사했다ㅠ주저리가 너무길었네..암튼 첫콘! 와 드디어 요정님 실체를 영접하고 같이 뛸수있다는 생각에 전날 잠도 안오고 콘서트유의사항 준비자세 찾아보고 (그때 갤도 처음들어와봤다...) 드디어 실체에 당도해서 입장하고 즐기는데 내가 저리 눈부신요정님을 이제야 뵈러왔다니 아 나 진짜 왜그랬냐 10대 초반부터 입덕해놓고 왜 이제왔냐 왜그랬냐하며 나 자신을 질책하고ㅠ나름 눈치보면서 응원하며 즐겼다 비록 우리구역이 좀 혼났었는데 뭐 혼날만 하니까 혼났겠지 그래도 행복했다!중콘땐 요정님이 전날 내일도 죽여주신다길래 죽을준비하고 달렸다.근데 주변에 중국분들이랑 몇몇분이 폰만지고 문자자고 자기끼리얘기하고 응원도 잘 안해주고..요정님한테 죽기전에 그분들 먼저 없애..고 싶었...진짜 0.1초도 눈을뗄수없는 공연에서 딴짓이라니ㅠㅠ대망의 막콘..왜 벌써 막콘이냐고 이제 첫시작 아니냐며 애써 현실부정하며 좌석에 앉아 스크린에 나오는 요정님 영상보며 이대로 시간멈춰주길 바랬다ㅠㅜ집에서 늘 영상보며 울컥하고 눈물터뜨린적이 많아서 공연장에선 안울어야지하고 다짐하고 갔었는데 첫,중콘 힘들지만 잘 참았다 했는데 막콘에선 도저히 멘트 시작할때부터 올라오는걸 참을수없어서 펑펑 ㅠㅜ그 멘트에서 팬들을 위하고 생각하는 맘이 너무 뼈저리게 깊게 느껴져서 집에와서도 계속 생각하다 울고 가족들은 쟤 왜저러냐 이러는데 요정님 울먹이는 소리만 계속맴돌아서 방문닫고 이벵봉 손에쥐고 이불뒤집어썻다. 솔직히 아직도 콘이 끝난게 실감이 안나서 첨으로 온 갤에 첫글 남겨본당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