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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코너는 주로 댄스곡 위주의 세트 리스트이기에 김준수의 감미로운 보이스를 듣고 싶어 하는 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팬들은 직접 가사를 프린트한 파일을 건넨다. 노래로 한정된 것은 아니다. 1일 공연에서는 김준수에 리본체조를 보여달라고 요청하며 직접 선곡한 곡이 들어있는 USB와 리본을 건넸다. 이외에도 랜덤 플레이 댄스, 동요 불러주기, 뮤지컬 장면 재연, 뮤지컬 넘버 부르기, 각종 게임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는 팬들이 모든 소품을 준비하고 즉석에서 꾸며진다. 시간 제한도 없다.

즉석에서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김준수는 그 자리에 무릎 꿇고 앉아 소원 내용을 정독하고 곧바로 이행한다. 이에 팬들은 김준수를 위해 방석도 함께 건넨다. 이날 역시 김준수가 팬들이 건넨 방석에 무릎을 꿇고 앉아 소원 내용을 정독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니타임'은 단순히 팬들의 소원을 이뤄준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요청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못해도 노력하는 모습 등 무대 위 '가수 김준수' 이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팬바보 김준수다운 코너가 아닐 수 없다. 그의 콘서트가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기대한다..

기자가 보기에도 팬바보 같았나봐 ㅠㅠ 

http://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5016#09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