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좋은나 행복한데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계속 떠올라
추억이 쌓여서 그릉가..

막 엘리초연 가던 도키도키한 마음의 지하철 연결통로
예당 길 내려오면서 선선한 바람이랑 풀냄새랑 얼굴 발그레해서 친구들이랑 감상얘기하는 덩얼쓰를 봤던 기억ㄱ이라든가
에루짱이랑 랴니 보러 성남 그 휘어진 도로 걸어올라가면 건물 벽에 준수 얼굴 보이기 시작하던 포인트라든가
언젠가부터 꼭 들려서 먹었던 카레 냄새라등가
락콘때 혼자당 밥먹고있는데 선임이 전화해서 땡땡씨 여기 시아준수 콘서트하나봐!!알고있어? 여기 팬같은 사람들 엄청 많아!!다 부채도 들고있어! 하고 전화해준 기억이라든가
군포 쫄병이 보고 오는 지하철에서 2시간을 서있었지만 진짜 오길 잘했다 되뇌었던 밤이나
뚜뤃루롤로루로루~ 남우주연상 엘리자벳의 김준수! 하고 진짜 뚜껑 날릴듯한 함성소리랑 오열하는 빠수니들이랑 ㅅ서로 모르는데 도닥여주고 휴지 나눠주던 기억 같은거

준수 없었으면 이렇게 선명한 감정이랑 추억들을 갖고 살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