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써놔야해
내가 콘서트보고 집가는 택시를 탔는데 신호걸려서 대기중이었음
근데 누가 문을열더니 택시가 너무 안잡혀서 그러는데 같이 타도 되냐거 하는거임
그래서 뭐야 하고 얼굴을 봤는데 시아준수...!!!!!
그래서 네..어서타세요.. 해버림. 내옆자리에 앉게됨. 시아준수와 합승함

택시에 타자마자 어디에 전화하더니 자기가 보낸대로 곡 수정해놓으라고 지금 가는길이라고 함
전화 끊고 신곡인지 폰으로 노래 틀어서 템포 조정을 막 하는거야
근데 노래가 존나좋았어 약간 아오컨2라고 해야하나
빠른 템포의 댄스곡 같은 느낌..!!
그래서 나도 모르게 노래 진짜 좋아요.. 하니까 시아준수가
ㅇㅅㅇ? 하고 쳐다보는거야
그래서 나도 모르게 일코해제를 함 사실 너무 팬이라고 지금도 콘서트 보고 나오는 길이라고 하니까 안믿는거야
그래서 가방에서 주섬주섬 망원경과 응원봉을 꺼내서 보여줌...
왜그랬어 시발..!!

암튼 빠순인증하고 뭐 언제부터 팬이었냐 호구조사 한다음에 갑자기 시아준수가 나한테 펜잘큐땡큐에 관한 일화를 막 들려주는거야
거의 올때 메로나급이었다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대단했죠.. 하면서 저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하면서 또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서 펜잘 인증함ㅋㅋㅋㅋㅋㅋㅋ

막 이런저런 얘기 존나 하다가 내가 진짜 큰맘먹고
악수 한번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하니까 손내밀어주심ㅜㅜ
손을 잡았는데 와시발 꿈이지만 그 감촉을 잊을 수 없어
존나 부드럽고 말랑말랑했음
그렇게 택시에서 계속 얘기하다가 깸ㅜㅜ
하..시바 진짜 좋은 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