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06 낮공 엘리자벳 후기

엘리자벳이 서울 막공에 가까워지고 있이서 아쉬운 마음으로 쓰는 후기당오늘 가장 크게 와 닿은 점은 토드가 엘리에게 준 죽음이 얼마나 크고 숭고함을 담고 있는가였음. 다른 인물들은 잠들지 못하고 엘리자벳을 외치고 있는데 유일하게 엘리는 완전한 소멸과 자유를 얻었으니까.

갈망해오던 순간이 찾아왔고 토드는 엘리에게 구원을 줄 수 있었지. 아무도 엘리의 삶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으니 그 외로움은 점점 깊어졌을거 같음.

베일씬에서 엘리를 향해 걸어오는 샤토드 준수의 표정이 엘리에게는 구원의 존재였을거야.유일하게 슬픔을 다독여주며 세상을 버리라고 말해주는 토드.

엘리자벳에서는 서로 반대의 말을 하잖아. 그런데 유일하게 마지막 베일씬에 서로를 바라보며. 영원히 나야 이 부분이 엘리는 결국 죽음의 곁에 갔고 구원을 받았으니 죽음과 함께했다고 생각하고 싶음. 토드는 엘리를 아주 오랜 시간동안 기억을 하며 고통스러울테니까 그 짧은 순간이 사랑의 완성이라고 해주고 싶당...


오늘 진짜 너무 좋았당... 갈망이란 단어가 너무 슬프게 들렸어. 베일씬에서 너무  애틋하고 아름답고. 진짜 죽음은 엘리를 단 한번도 떠난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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