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면에서 바위 위에 서자 한줄기 빛이 아더를 향해 비추고 아더가 그 자신의 비극 아닌 비극의 시작인 운명 그 자체인 엑스칼리버를 딱 들자나 그때 아더의 표정이ㅠㅠㅠㅠㅠ 모든 것을 다 잃고 모든 사랑하는 이를 잃은 체념의 표정이 아닌 정말 왕이 된, 엑스칼리버가 있음으로 신이 자신을 선택해서 왕이 된 게 아니라 정말 스스로 왕의 자리에 앉은 아더의 신념에 가득찬 표정 같아서.....

운명이 아더한테 너무 가혹했다 용의 불길은 무슨ㅠㅠㅠ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 그 죄책감을 자기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들한테 휘두르고 있다는 그 미안함 2막으로 가면 갈수록 점점 왕으로 성장해가는 아더의 모습이 너무 잘 보여서.... 진짜 이 엑칼은 평범한 남자가 왕으로 성장해간다는 그 문장이 내용을 다 설명한다

그 마지막 표정이 계속 눈 앞에 아른거려서 현생불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