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바쁘게 이거 끝나면 저거, 저거 끝나면 이거 결정하고 처리해야해서 끌려다니는 준수 보면서 힘들었겠다 싶었는데
문뜩 전생시절 콘 준비 영상이 떠오르더라구
'상의'도 아니고 디렉터로부터 일방적 전달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가수 본인의 의사보다 스텝들이 다 만들어놓은데에다 공연만했던..
뭐, 그 시절 한국아이돌이란게 다 그랬었지만.
근데 그런공연은 끝나고나면 관람한 나도 뭔가 공허해져서 현타왔었거든.
준수콘에서는 현타고 공허함이고 생각조차 못할정도로 늘 충실감과 행복감으로 마무리 되어서 전생때 콘 다녀온 기분을 까먹었었는데 문뜩 올데이시아 보니까 예전 생각이 나더라고.
그 가장 큰 차이가 바로 저 본인디렉팅에 있지않을까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게 아티스트 손에 의해 결정되고 조율된 공연이랑 기획사에서 기획된 상품과는 관객에게 전해지는 질 자체가 차원이 달라지는거구나 또다시 느끼며.
짐작이지만 아티스트에게는 관객도 되게 콘의 큰 일부분으로 자리잡혀있을것 같아. 고퀄의 쌍방 소통 가능 공연.
예전 콘의 공허함은 관객이 배제된 일방적 전달이었던거고.
쉽게 가려면 얼마든지 쉽게, 경제적으로도 보다 이득보게 꾸릴 수 있을테지만 진짜 모든걸 다 퍼부어주는 공연을 보러다닐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해 ㅎㅎ
낼 또 준수 볼수 있어서 진짜 행복하다 ㅜㅜ
- dc official App
맞아 컨펌을 준수가 하는 시스템이니까 나도 영상보면서 전에 뮤지컬하면서 공연전반에 대해 알게된게 무대셋트나 장치 등을 콘서트에 적용하는데 도움된다 한거 기억났음
센스도 좋으니까 빨리배우고 잘할것같고
퀄리티bbb
2010년 팬이 되었을 때 소송 상황이라 갤질하면서 알게 되었을 때 콘 세트리스트에 의견 낼 권한도 없고 노래도 완곡도 모른채 파트만 녹음했다는 거 보고 진짜 깜놀 아이돌 잘 몰라서 그게 관행이었다고 해도 악습 중 악습인 게 맞지 준수가 노래에 얼마나 애정과 열정을 가진지 알게 되니까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준수가 정신적으로 정말 견딜 수 없었을 거 같다고 생각했음
와 콘서트 셋리도 다 짜준다는건 알았지만 완곡도 모르고 녹음했다는건 첨 듣네 그런데도 그당시 그런 쩌는 감성으로 노래를 했다는게 진짜 대단하다
그때 녹음실 두개 같이 쓰면서 파트 조각조각 녹음했었다고했어. 바뻐서. 되게 견디기 힘들었을듯. - dc App
그래서 비하인드 영상들을 더 많이 올려주었으면 좋겠다ㅜㅜㅜ
나도 똑같이 느낌 준수 콘서트을 보면서 최고의 아티스트가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공연의 퀄리티는 이정도구나 매번 느끼고 관객이 함께 한다고 느낄 수 있어서 끝나도 너무 행복함 ㅜㅠ
헐 나도 방금 다른글 댓글에 이 얘기 썼음. 진짜 내가 주인으로 만드는거랑 시키는대로 하는거랑은 천지차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