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보니 긴글이네 ㅠㅠㅠ
이번에 계속 해오던 사수랑 찢어지고 팀 내 소팀체제로 바뀌면서
팀에서 다들 싫어하는 과장이랑 대리랑 나랑 셋이서 팀으로 일을 하고있는데...
과장님이 일단 일을 많이 안하려고 하고 내리는식이고
그러다보니 중간에 대리도 자기 힘들다는 앓는 소리 엄청 해대서
결국 또 내 일은 줄어드는게 없는데 추가로 일만 계속 내려온당..

근데 또 막내라 딱히 힘도 없고 그냥 고분히 해야되는것도 맞는데
내 성격이 그렇게 또 고분고분한 스타일이 아니당..
불공평하고 억울한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까 너무 못참겠어서
결국 대리님한테 저도 벅차고 하니 제 업무 좀 덜어가달라는 얘기를 했거든

근데 당연히 이 대리는 어떻게든 안받으려고 역시나 세상 자기만 일 많은 척 힘든 척 하면서 절대 못받는다는식으로 나오더라
그래서 다같이 미팅하자고 했고 나도 진짜 할 얘기는 해야되는 성격이라서 얘기하다가 결국 조금 넘기는 식으로 정리는 되었는데

그때부터 옆에서 하루종일 똥씹은 표정에 불편하게 구는데ㅋㅋㅋ
뭐 기분이야 안좋을 수 있지만 왜 자기 일이 많아서 내가 도와서 하는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
같은 팀인데 내가 힘든건 들여다 보려고도 하지 않을까?
나한테 넘기고 나서는 오버뷰도 안하고 온전히 그 일은 잘못되면 내 책임이 되버리고, 사수 부사수가 아니라 걍 일 나눠서 하는 수준인데

그럴거면 공평하게나 나누던지 월급은 내가 훨씬 적게 받는데
자기가 좀 더 힘들고 좀 더 부담을 지는게 맞지 않나

하 나는 이렇게 이기적으로만 보이는 사수한테
웃으면서 살살 잘보이고, 하라는대로 네네 하면서 하는 성격이 못되어서 이미 사회생활 좀 힘든 것 같아서 우울하다

여태 겪었던 사수들은 다 좋은 사수들이었어서 일도 많이 배웠고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는데, 유난히 이 사수는 일 못하기로도 유명한데 이런식으로 이기적인 태도까지 너무 느껴지니까 같은 팀인데 의지가 하나도 안된다....

막내라서 배울게 많으니까 일이 많아도 내리면 내리는대로 다 받아서 해야되는게 맞는거냐....새로운 일을 받더라도 아랫사람이 어떻게 지금 얼마나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줄여주면서 새 일을 받게 하던지 그런 자비같은건 없는건지 정말, 하

요근래 몇달동안 팀바뀌고 계속 너무 스트레스 받고
하루에도 몇번씩 화나서 나도 이제 표정관리 안되고
참다참다가 이제 그냥 할 말은 해야겠다 주의로 하고 있는데
상황은 뭐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 달라지는 건 없고
감정만 더 상해가는거지...계속 같이 일할 생각하면 진짜 토나온다ㅠㅠㅠㅠ 사회생활 만렙이라 이런 상황도 다 감내하고 표정관리 잘하고 티안내는 게이있냐
너네 진짜 절받아라 대단하다...못하겠다 나는 휴ㅠㅠ

퇴근 시간 다가오는데 긴글 미앙하다ㅠㅠㅠㅠ답답해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