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갤에서 사다리타기 당첨돼서 팬미 다녀온 미연이 양도해준 횽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후기 올린당
바구역 P열 제일 뒷자리였는데 뭐하나 걸리적 거리는거없이 시야가 탁 트여서 너무 좋았당ㅋㅋ 보니까 무릎닿아서 힘들었다는 면이들도 있던데 여긴 따로 떨어진 구역이라 널널하고 편했음
첨에 불꺼지고 영상나오는데 '시작은 편견이었다' 이 문구부터 눈물 줄줄 나더라ㅜ 준쨩이 걸어온 길 쭉 보여주는데 너무 반갑고 자랑스럽고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지나왔기에 지금은 그저 감격스럽게 이 영상들을 보지만 막상 당시에 준쨩이 얼마나 치열했을까 싶어사 마음이 아팠다ㅜ 당시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했던 인터뷰 생각나고 영상에 담기지 않는 영광 뒤에서의 고통들이 생각나서 눈물이 너무 났다ㅠㅠ
영상 끝나고 황금별 전주 나오면서 준쨩 나왔는데 아씨 눈물때문에 준쨩이 자꾸 흐려지면서 커다란 초록 잎파리로 보이는거야 ㅜ겨우 눈물그치고 그제서야 제대로 삼번으로 준쨩 보는데 왕자님 서 계시더라 ㅠㅠ 아니 초록색 니트 입은게 너무 발랄하면서도 우아해서 새삼 시아준수가 소화하는 칼라스펙트럼에 또한번 놀람..그리고 사실 내자리는 음향이 아주 살짝 뭉개져서 들렸는데 성량과 가창력이 그거 다 뚫고 나오더라..오늘 성량 진짜 대미친이었고 준쨩 진짜 노래 미쳤으니까 씨조스 진심빨리 영상 올랴야함.
황금별 끝나고 엠씨분 나오면서 본격적으로 팬미 시작됐는데 준쨩이 팬미팅 오랜만이잖아여 하는데 팬들이 처음이에여~~하니까 처음이라고?! 할때 표정이나 말투가 약간 덩어리 내입으로 얘기했다고?! 마이마우스?! 했을때 같았듬ㅋㅋ 진심으로 놀란 표정ㅋㅋ
키워드 토크 할때 모서리요뎡 또 모서리에 앉으니까 팬들 귀여워서 끙끙했더니 벌러덩 앉는거 징짜 핵 귀여웠다..근데 여긴 쩜 튼튼한건지 미여니들 엠씨분 계시다고 자제한건지 발구르는 소리는 안들리더라 ㅋㅋ
그리고 배우분들 축하영상나올때 혼형 르베이님 다 너무 놀랍고 내가 다 뿌듯했는데 개인적으로 남작부인 누나가 마지막에 준수야 앞으로도 쭉 날아올라~~ 하면서 황금별 넘버처럼 불러주셨던게 괜히 울컥하고 감동이었다ㅜ 샤차는 항상 눈물버튼이야
암튼 이 토크 내내 준쨩 뒤돌아서 전광판 보느라 뒷모습많이 봤는데 저자세로 앉은거 너무 귀여웠다ㅋㅠ발그림 너무 미안한데 저렇게 한쪽 다리 접어서 깔고 앉아가지규 발만 엉덩이 밑으로 뽀족 뛰어나오는데 너무 귀여워서 끙끙앓음ㅋㅋ글고 배너 이벤트때 터진 요정가루 옷속으로 들어갈랑말랑한 어깨에 내려앉았는데 요정님 피부가 워낙 빛나고 하얗고 반짝거려서 요정가루가 별로 효과없더라;; 가려웠는지 긁긁하셨는데 이후로 떨어진건지 안보였음ㅋㅋ
아 그리고 캐릭터에게 질문하는 거 할때 준쨩이 그 캐릭터가 되어서 막 뽐내는척 하면서 답해주는 코너일까 했눈데 역시나 준쨩은 한껏 도리안이 되지 못했다고 한다..ㅋ큐ㅠㅠ 외모비결 이런거 사실 랴니뿐 아니라 걍 준쨩 자체한테듀 해당되는 질문인데ㅜㅋㅋ힝입니다ㅜ 팬미끝나고 나갈때 어떤 미연이가 잘생김선언문 다시 할때 된거같다고 중얼거리던거 들었는데 넘나 공감됐어ㅋㅋㅋ
엠씨분 가시고 지니타임 하는데 이번에 드디어 지금부터!! 외쳐주셔서 정무나 좋았다 ㅠㅠㅠㅠ박자 딱 맞춰서 시원하게 지니타임 외칠스 있었여ㅋㅋ오늘 지니탐 3개 다 깔끔하고 좋았는데 특히 대사하는 준쨩 많이 봐서 좋았당ㅋㅋㅋ처음에 넘버랑 대사 맞추는거에서 그 아더 색슨족한테 경고하는거 다시 들을수있어서 너무 좋았어ㅜ삼중창립 들은것도 그렇고..무엇보다 그동안 트로트 부탁받을때 부담스러워 하는거 너무 보였는데도 팬들이 원하니까 시원하게 불러준거 너무 스윗했어 ㅠㅠ 그리고 막 트로트 부를때도 그냥 노래만 부르는게 아니라 먼가 표정까지도 구성지고 느낌있게 찡긋하면서 부르는데 새삼 진짜 저런 센스까지도 진심 본투비스타로 타고났다고 생각해따ㅋㅋ아니그리고 준쨩 미연이들 왤케 잘따라해 ㅋㅋㅋㅋ 준쨩이 막 벌칙뽑을때 다똑같은거지? 다열어본다 하니까 미연이가 그렇게 하시라고 제스쳐한거 따라하는데 난 그 미연이가 어디앉은지도 멀랐는데 보이는거같았음ㅋㅋ
두번째 지니타임은 입덕준수 시아듀스인거 보고 드뎌 준쨩이 오해를 풀겠다!! 했눈데 새러운 오해를 적립하셨ㅋㅋㅋ지금의 팬들이 그때 입덕했다고 투표한건데 먼가 준쨩은 입덕한 팬들이 가장 많았던 때를 투표한거라고..머 첨엔 아예 이렇게 이해한거같았는데...ㅋㅋㅌㅋ그래서 막 이때 좋아하게 되신분 지금 계ㅅㅔ요? 이렇게 질문하고 ㅋㅋㅋ그래두 마지막엔 10년이상된 팬 60퍼 이상이라는거 알게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ㅋㅋ한편으론 준쨩한테 그때 팬 많다는 증거영상좀 수집해봐야겠단 생각도 들었음ㅋㅋ꽃콘에서 넘나 자연스럽게 나오는 서바이버 에블탐에브리데이라던가 웨백콘 풍선 응원법이라던가 ㅋㅋ준쨩에게 쩜더 확신을 주고싶은 미여니의 마음..
세번째 지니타임은 개인저그로 호둘기가 너무 좋았다 ㅠㅠ 준쨩 목소리 자체에 스토리텔링이 담겨있다고는 늘 생각해왔는데 그 목소리로 동화같은 이야기 읽어주니까 너무 잘어울리더라..그리고 아무리 가사로는 아는 내용이라지만 준비도 없이 읽은 건데 어쩜 그렇게 막힘없이 포인트 딱딱 줘가면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읽지..? 준쨩 진짜 디제이해도 너무 천재적으로 잘할거같아ㅜ 샤디 존버갑니다
지니탐 끝나고 변없진 부르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경홍단 공연 많이 못가서 정말 오랜만에 듣는 곡이라 정무나 좋았다 ㅠㅠㅠ단거 입덕부정기 끝내고 한편으로 엘에 조금 더 가까워진 준쨩이어서 그랬는지 뭔지 암튼 그동안 변없진중에 제일 소름끼치게 좋았다 ㅠㅠㅠ 씨조스 진심빨리 오피셜 영상 올랴야함222
마지막으로 앵콜콜하다가 준쨩이 난 믿었네 하면서 나오는데 바로 또 눈물터짐 ㅠㅜ 준쨩 뮤 통틀어서 최애넘버기도 하고 이 노래만 들으면 꼭 그 때 그 세종에서 울부짖던 샤차가 생각나서ㅜ 무슨 눈물로 수미상관 이루는것도 아니고 신나게 잘 보다가 또 눈물에 흐려져서 마지막 준쨩은 거의 베이지 잔상만 기억나ㅋ큐ㅠㅠ인별보고나서야 이런 옷이었구나 알았다ㅜㅠ 아니 그리고 오늘 난 다~~른 사람 될수 없어! 난 그렇게 살수없어! 아버지가 원한 삶보다 그냥 내가 되겠어!! 이때 거의 마이크 터지는거 같지 않았냐.. 진심 소름돋았어..어떻게 그렇게 매번 더 잘하지ㅜ씨조스 진심빨리 유툽에 영상 올려야함33
다쓰고 보니 후기가 아니라 뭔 주저리 수다수준이라 넘나 부끄럽네;; 어쨋든 결론은 새삼 10년 전 준쨩이 얼마나 큰 용기를 내서 뮤지컬을 시작했는지, 그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었는지를 다시금 최근에 많이 느끼게 됐고 그래서 더욱 준쨩한테 너무 감사했던 자리였다ㅠㅠ
이제 열심히 할배 봬러 다녀야지..
오와 정성후기추
나노후기 차캐차캐 읽는데 행복함ㅜㅜ
우와 자세한 후기 대단하다 팬미 다시 보는 기분이야 ㅜㅠ 고굼고굼!!
오 나노후기!!
나도 샤차 내 최애라 오늘 팬미의 처음과 끝이 샤차인게 정무나 감동이어써ㅠㅠㅜㅠ
글 준쨔 잘쓴다!!팬미 하나하나 남겨줘서 고맙당
후기 고마워ㅠㅠ
아침에 잀는데 너무 행복하다ㅠㅠㅠㅠ
읽;;
우와~약속지켜줘서 고맙당!!어제 그시간으로 돌아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