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관당 ㅊㅋㅊㅋ
'드라큘라'하면 단연 붉게 물들인 머리에 차갑지만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김준수가 떠오른다. 2014년 초연에 이어 2016년 재연까지 이미 두 차례나 드라큘라로 인상적인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탓일 테다. 벌써 세 번째 오른 '드라큘라' 무대. 김준수가 풀어내는 드라큘라 백작은 여러 번 갈고 닦인 끝에 한층 유연해졌고, 더 날카롭고 세밀한 감정의 변주를 일으킬 수 있게 됐다.
처음 등장한 드라큘라의 자태를 보고 있노라면 과연 어떻게 이 기묘한 분위기의 백발 노인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로 변모할지 가늠조차 어렵다. 김준수는 방심한 관객들의 빈틈을 제대로 찌른다. 드라큘라는 조나단의 약혼녀 미나를 보고 아내 엘리자벳사가 환생한 것이라 느끼고 그가 운명의 상대라 확신한다. 그리고는 이내 조나단의 피를 마셔 젊음을 얻는다. 김준수는 흡혈 후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붉은 머리카락에 창백한 얼굴빛의 뱀파이어로 변신, 단숨에 젊음을 소화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김준수 시아준수 드라큘라 샤롯데시어터
샤큘 샤라큘라 XIA JUNSU 준쨩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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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ㅑ!! 다들 짜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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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고 빨갛고 빨간 주인님... 언감언순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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