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매글 데리고 드큘 보고 신나서 매글한테 드큘 버즈 케이스도 선물로 줬더니
넘 고맙다고 떡볶이를 쏘길래 나는 커피라도 사야지 해서
먹고 올라오는 길에 있는 샤로떼 엔젤 ㄱㄱ? 했더니 거기 커피....^^;라고 롯월몰로 가쟤는거야.
그래서 아 그럼 길리안 가보자 나 맨날 공연마치면 집간다고 바빠서 여태 시아준수가 추천한 길리안 그 다크초코 아직 못먹어봐서 먹어보고 싶다고하고 길리안 갔는데ㅇㅇ....




아니...시발 길리안 앞에서 잠ㅁ만 다리 부터 굳음....
창가에 빨간머리....??????....?????????

시발 지금 시아준수가 길리안에 잇는거야.......?
모자 쓰고 존나 귀엽게 핸드폰 속으로 빠져들 것처럼 순둥순둥한 맨 얼굴로 액정을 보고 있는거야
입틀막하고 존나 진정안되는 심장 억지로 부여 잡음..
정신차려 나는 걍 목적지가 길리안이야...나는 빠수니가 아닌거야 지금(?)
시아준수를 불편하게 해서는 안돼...티내지마 빠수나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나는 주문하려고 포스기 앞에 서 있고
매글은 자리 잡는데 테이블이 또 시아준수가 앉은 바로 그 맞은편밖에 없어....ㅠㅠㅠ시발......
주문을 하는건지 삐그덕거리면서 바수니의 마음과 매글이 되어야하는 이성이 존나 싸움질중
시아준수 곁눈질로 흘끔흘끔 보고 주문 중에



준쨩은 이미 나 들어올때부터 음료 다 마셔서 이미 일어나던 찰나였는지
조용하게 있다가 일어서면서 한번 으항항 웃더니
일어서서 내 옆 지나쳐서 나감..와시


늘씬하고 종이인형같이 무게감없는건 말 안해도 알거고
까만 비엘 모자 뒷통수로 빨간 머리 빼꼼 반짝이 집업 검정 트레이닝복 상의 자켓에 하의도 트레이닝복 입고 보라색 꽃다발 PVC백에 넣어진거 오른손에 들구 나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문을 하고 오긴 한건지 시아준수 앉았다간 테이블 자리에 얼른 옮겨 앉았는데
시ㅠ아ㅠ준 ㅠ수ㅠㅠㅠㅠㅠ체온이 의자에 남아있음 ㅠㅠㅠㅠㅠ존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쨩 다크 초코 졸라 좋아햌ㅋㅋㅋㅋㅋㅋㅋ일행포함 넷이
다 다크초코였는데 준쨩이 젤 마니 먹음ㅠㅠㅠㅠㄱㅇㅇ
길리안 알바누나가 준쨩 나가고 테이블 치우는거 봄,,!





시아준수가 앉았던 의자....따뜻해............






준쨩 한번 으항항 웃고 나가니까
준쨩 주변에 앉았던 매글들 그제서야 웅성웅성하더라 시아준수..? 하면서 신기해했음ㅋㅋㅋㅋㅋㅋ
얏빠리 목소리지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매글도 내가 시아준수라고 말 안했음 몰랐을거라고 근데 웃음소리 듣고 알겠더라고 신기해해씀 ㅠㅠㅠㅠ




아진짜 이런 날도 잇구나...
졸라 가까운데 멀찍이서 봤던 계...?글...ㅠ이었음
문제시 비번잘알






아 안물안궁이겠지만 나는 다크초코 못먹음.....ㅠ
당황해서 주문을 잘못했더라...ㅅㅂ.......... ㅠ
시아준수를 거기서 만날줄이야.....존나 당황해서 주문 말도 제대로 못하고 초코아이스웅앵웅시켜벌임,,,,^^,,,ㅠ






ㅎㅈㅇㅇ 개닉해라 내가 몇년째말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