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듣다가 면이들 댓글보면서 울컥하다가 주인님 없는 이틀이 넘 길어서 후기라도 싸보려고 했는데
디테일이 다 날아갔어 이쓸모없는 멍청한 머리같으니...ㅜ
난 할배당이면서 예장당이어서 준쨩 캐릭 투표하거나 할때마다 자아분열 쩔었었는데
근데 진짜 나도 나를 모르겠더라고...할배당 맞는데 라니만 생각하면 맘이 아려서... 아픈 손가락? 뭐 그런느낌,
더구나 내가 못간 유일한 막공이 랴니였어서
그때 정말 한달내내 표찾아 삼만리를 했는데도 못구해서
세막만 보고 돌아서는 발걸음 걸음마다 눈물이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드큘후기 맞아... 랴니는 그냥... 내마음이 그런거야...??)
그러다 이번 삼연을 보고 다시 내 정체성을 깨달았어 난 할배당이었어!!!
혐생때문에 자주 못봐서 항상 마음은 샤롯데에 보내놓고 있는중에 지난 일욜에 주인님을 만나러 갔는데
울 주인님은 왜 점점 더 아름답고 처연하고 안스러운지...ㅠㅠ
난 초재연때는 그때도 넘 슬펐는데도 불구하고 눈물은 잘 안나는 스탈이었는데
이번 삼연은 마스크등등으로 안울려고 하는데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
이번에는 쉬부터 눈물이나는데 엘리자벳사와의 일을 재연하는 드큘을 보는것조차도 넘 힘들더라고
그렇게 아픈 기억을 미나에게 보여줬는데! 그래서 미나의 감정도 흔들리는거 같아 보였는데!
미나는 마지막 순간에 여전히 주인님께 등을 보이지...
지팡이를 짚고 서있는 조나단에게 조나단의 안위따윈 전혀 관심없어보이는 미나는
그저 이순간에, 저사람에게 흔들리는 자신을 감추는 것에만 급급해서 결혼을 독촉하고
그런 미나의 등을 보면서 무릎꿇고있는 주인님의 등은 너무 작고 여리고 굽어있어서... 절로 눈물이 나더라...
일막이 바람같이 끝나고 나면 이막은 시작과 동시에 끝나는 느낌이야
매장면이 다 좋은데 넘 빨리 지나버려서 시간을 붙잡고 싶어져...
초연 재연 삼연 거듭하면서 점점 인물들의 감정 묘사가 디테일해지고 장면연결이 부드러워져서 더 몰입하게 되는 것도 있는데
이보다 더 잘할수는 없을거 같았던 샤큘의 연기와 노래가 점점 더 깊어지고 세밀해지고 강렬해지는게 정말 놀라워
가수로서의 준수는 항상 그랬었는데 뮤배준수라고 다를까...
그런 의미에서 우리 랴니 한양길 멀어도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인거 RGRG?
드큘은 정말 어떤 넘버가 최애라고 말하기도 힘들만큼 전곡이 다 좋아서
프블, 러빙유, 랖앤랖, 잇츠오버, 트레인시퀀스, 더롱거, 그때그때 맘이 바뀌었는데 삼연에서는 앳라스트-피날레가 너무 강렬해서
고민거리가 하나 줄었어 대신 지뢰밭이 생겼지 마스크축축과 시야흐림과 입틀막 못함 쓰리콤보로 칼없이도 온몸이 쑤심
정말 준수의 차가운! 암흑속에! 를 듣고 있는게 너무 고통스러워
감정은 전이된다잖아!
대사 넘버 한마디 한마디에 다 피를 토할거 같은 샤큘을 보고 있는게 너무 힘들어서 어쩌면 미나와의 마지막이 정말 샤큘의
긴 인생에 최초로 찾아온 편안한 안식일거라는 생각이들더라고...
준수가 커튼콜에서 빵야빵야라도 해줘서 정무나 감사해 나를 살게한 빵야빵야야...
모든 준수의 공연을 다보고 유툽에서 준쨩의 모든 곡을 되새김질하는 꿈같은 삶 완벽한 인생이 내것이되길 기다리다보면
말하는대로 이루어질테니 얼마나 좋니( 오 좀 멍청지수 낮아진듯 ㅋㅋ)
글구 난 샤큘이 반건강한테 하는 니가 날 쫓았어!!! 멈출줄 모르고!!! 라는 대사 톤이 너무좋아
너무 좋아 죽겠는데 왜그럴까? 아는 면이 있으면 좀 알려줄래..?
정성 후기추!!
나를 살게한 빵야빵야ㅋㅋㅋ 후기 좋당
나도 이번에는 볼때마다 엉엉이야 차라리 마스크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을정도로 (근데 너 할배당 마자? 사이사이 뭔가가 있는데?ㅋ)
후기 고굼고굼 재밌게읽음ㅋㅋ
마쟈 챠가운!!들을때마다 매번 내가슴에칼꽂히는기분ㅠㅠㅠ 그런의미에서 랴니야어서돌아와아아!!!
나도 멈출 줄 모르고 대사톤 넘 발려~
정성후기는 개추얌
"기다리다"보면 "말하는대로" 이루어질테니 얼마나 "좋니" 똑똑하당 ㅋㅋ
울다가 빵야빵야 보면 힘내서 집에 갈수 있어ㅜㅜㅜ - dc App
두번세번 정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