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컥해본적 있어?

나는 얼마전에 쇼케 인크레더블을 보고 그런 느낌을 받았었음.

첨에 쇼케시작부터 

오랜만에 보는 현란한 카메라 워크 때문에 

생경한 느낌이 들었다가

머리 스탈 때문인지 예전 미로틱도 생각 났다가 (참고로 난 미로틱 입덕 ㅎㅎ)

막 여러 감정들이 동시에 들면서

마지막에 잉크 무대까지 다다랐음.

소송 시작되고 몇 년동안 

준수가 오픈이 되어있는 방송 무대가 아닌

언더(?)쪽에서 무대 활동을 해왔자나. 

엄청나게 많은 공연들과 다양한 무대에 섰었지.

그러니까 뭐랄까. 

예전이랑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고 해야하나.

형식에 짜여져 있지 않고

이전과는 다르게 자유롭고 거친 느낌도 들면서, 

마지막에 잉크레더블 파닥파닥 하는 부분 나오면서 엄청

파워있게 춤추는 부분이 있자나.

그 부분을 보는데 갑자기 울컥 하는거야.

너무 열심히 하니까.. 와 저렇게까지 혼신을 다하는구나.

어떻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걸까.

보통 데뷔 10년차 되면 좀 힘을 뺄 수도 있는데..

저 피치를 그대로 계속해서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거자나.

특히 춤 같은경우는 체력 유지가 굉장히 힘든 부분이고..


시아준수 무대를 보면 이런 감정을 항상 받는것 같아.

나는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 전부를 알 수 없고 

카메라를 통하거나 무대에서 보는게 다인 3자이자 팬일 뿐인데.. 

하지만 백마디 말보다 몇 분의 무대를 통해서 이런 느낌을 받을수도 있구나. 

눈물 열정 땀 의지 그 사람이 여태까지 노력해온 시간들이

느껴져서 숙연해지고 존경스러운 기분이 들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