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내 마음을 숨기는거에 익숙해서 남들이 뭘 좋아할지 어떻게 볼지에 시선을 맞추고 살다보니 진짜 내가 누군지 까먹은거 같당..
누군가 힘들때 나에게 기대고 그로 인해 힘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나에겐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느순간 그게 당연시 되서 현타가 왔당..
내가 그렇게 만든거기도 하지만 감정쓰레기통이 된 기분이랄까?
자꾸 안 좋은 감정들이 나에게 쏟아지니 나까지 무너지는거 같아서 피하고 싶은데 그러면 그 상대방이 힘들어 할까봐 외면하지 못하겠당..

너무 딱딱 끊어서 사는게 좋은건 아니지만 냉정함과 단호함을 배우고 싶당.. 남들에게 휘둘리는 내가 싫당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