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 대사량 극악의넘버 이런걸 떠나서 극 자체가핵심 공간셋트가 있어서 그걸 배경으로 한가지 스토리가 펼쳐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보니 주인공과 대립각을 이루는 한 줄기의 굵은 갈등요소가 두드러지는 것도 아님.
큰 주제 하에 모차의 일생을 장면 장면 보여주는 느낌이라서
이 전체 극을 끌고가는 배우의 카리스마와 관객장악력이 진짜 중요할거 같더라. 관객을 자신의 삶과 감정속으로 초대해야만 비로소 몰입이 가능한 극처럼 느껴진달까.
비유적으로 표현된 요소들도 많아서 자첫하는 사람들한텐 빠르게 캐치하기 어려운 장면들도 있을거같구..
그래서 준쨩의 장점이나 역량이 더 빛나는것 같아.
누구 말처럼 자신을 내던져 관객들을 무대로 끌고들어간다고..매순간 최선의 연기를 하는 그거 정말 준쨩의 장점이라서. 그 한 장면에 배우의 감정에 집중하고 같이 빠져들게 하는거..
공연 끝나고 나면 가장 많은 후기가 "준수 정말 잘한다"인것도 그런 맥락인거 같음..극 속에서 배우가 빛나더라. 정말 잘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