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치는 샤토드는 정말 사악하고 무섭드라
줄에 매달린다기 보다 줄과 한 몸이 되어 허공을 자유자재로 활보? 하는데
나도 모르게 헉!! 하면서 입에서 비명이 튀어 나왔어..
얼른 틀어막았는데 옆에서도 헉!!
줄을 잡고 휘저으면서 온몸을 비틀어.. 아크로바틱하듯이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면서 인간들을 공중에서 비웃어
오늘 그 어떤 장면보다 절대적이고 초월적인 존재의 사악함을 본 거 같다.
아,.그리고 기억에 남는게
엘리가 자기 데려가 달라고 할때 필요없어~~ 캌!!!!!!!!!!!!!!!!!!
하는데 그 표정이 정말 예술이야.
내 눈엔 자신에게 죽음을 구걸하는 엘리를 향해 상당히 짜증스럽고 화가 나는듯한 표정이었거든
내가 왜 여태 한낱 인간 여자인 너에게 호기심을 보이고 네 주위를 맴돌았는데
이렇게 약해빠진 모습으로 나에게 죽음을 구걸해!!
내가 알던 네가 아니잖아!! 이런 넌 재미없어!!! 이런 느낌?
그리고 루돌프가 아버지에게 자신의 음모?를 들켰을때
그 옆에서 계단에 기대 듣고 있던 샤토드 ㅎㄷㄷㄷㄷㄷㄷ 이게 계단케미라고 불리던 거였구나 싶더라
등을 계단 난간에 기댄 채 두 사람이 자신이 쳐 놓은 거미줄에 걸려 계획대로 움직이자 너무 재미있어 죽겠다는 듯이 온몸으로 표현하는데
와!! 영화로 치면 4D를 보는 듯 ..
초연을 안봐서 뭐라 비교할 수 없지만 재연으로 돌아온 샤토드는 참 무섭고 냉정하고 잔인하지만 그래서 더 고독하고 불쌍한 존재같다.
벌써부터 거의 기억에서 사라져가고 있는거 같아 슬프다...자세하게 후기쓰는 사람들 부러워 ㅋㅋ
종치는씬 기대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