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왔는데 다행히 혈압떨어지던게 정상돼따..
100세셔서..사실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는데
가족이 돌아가시는건 처음이라 무섭다
할머니랑 같이 산지 10년이 넘었고 할머니로 인해서 스트레스도 받고 속상하고 화난적 진짜많았는데
이렇게 누워계시니까 마음이 좋지않네
그때 그순간들은 화나고 그랬는데 후회인건지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들어서 그런건지 참..
지난번에 낙상하고 거동안좋아서 요양원 요양병원 고민글 썼던 게이인데 요양병원 가시자마자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20일만에 큰병원으로 다시왔는데 상태가 나빠지는 원인도 모르고 계속 약물 치료만 하길래 큰병원 왔더니 요로감염이여따..
코로나로 면회가 안되는데 최근 한번 오래서 갓더니 손발도 팅팅 붓고 인지능력도 안그래도 떨어졌는데 더 나빠지고 혈뇨도 눠서 왔는데
진작 올걸 싶기도하고
지금은 혈압 정상에 코골고 주무시곤 계시는데
아까 병원 연락받고 철렁했다..
워낙 나이에 비해 건강하셔서 돌아가시더라도 주무시다 갈줄 알았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계시게 될줄은..
그냥 지금 맘이복잡하네..
돌아가시더라도 고통없이 원인은 알고 가셨으면해서 아빠설득해서 온건데 그나마 다행인가 싶기도하고
큰병원은 시간대에 면회가 돼서...ㅠ
고통없으셨음 좋게따
- dc official App
ㅌㄷㅌㄷ 너게이 걱정이 많겠다 어르신들은 면역력도 약하고 그래서 요로감염 자주오는데 특히 여성이 혈뇨, 열오르거나 구토 요통도 있을 수 이따 ㅠㅠ 우리할무니도 요로감염 방광염 신우신염 삼종세트로 와서 입원했다가 퇴원하셨는데 어르신들은 잘먹고 잘쉬고하는거 외에는 없다더라ㅠ 면회 될 때 자주 찾아봬서 하고싶은 말 후회없이 다 해
울할무니가 귀도 거의 안들리시고 눈도 실명직전이라 의사소통이 아예안된당...ㅎ 그래서 답답해...하고싶은말도 못하니까는..요양병원에서 말했던 증상들이 요로감염 진단받고 증상 나타난게 맞더라고..에효 - dc App
그럼 손이라도 잡아드리자! 아실거야 손녀인거
나도 할머니랑 살아서 무슨 맘인지 알거같아 우리 할머니는 어찌보면 정정하신 편인데 약간 치매끼 생기시고 심하진않지만 아직! 나이도 나이인지라 올 초까지는 병원 많이다니셔서 내가 따라가고 그런적 있어서 진짜 무슨소리만 나도 철렁하는데ㅠㅠ 면회가능하다니까 될때마다 자주자주 가장! 할머니들 손자손녀 너무 좋아하시자나 알아보실거야 너는!
에구ㅠㅠ토닥토닥ㅠㅠ마음이 참 무겁겠다ㅠㅠㅠㅠ할머님 걱정많이하는 착한손녀라 할머님도 그맘 아실거야!!어르신들은 병원에 안계신다해도 이곳저곳 아프시자나ㅠ오히려 병원에 모셔서 치료 제때제때 받으시고 고통 줄으셨을거야 할머님 안아프실거다!!!힘내!!
나 놀러갔을때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연락왔었는데 그때진짜 철렁하더라구 갑자기 돌아가셨거든 나는 할아버지도 그렇고 할머니도 그렇고 이별의 시간없이 돌아가셔서 이별을 못해봤지만... 게이는 할 수 있는 시간이 있는거잖아?? 그니까 힘내구 할머니옆에서 많이 이야기해죠 ㅎㅎㅎ 다 듣고 계실테니까 ㅎㅎㅎㅎ 힘내구!! 김준수 시아준수 X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