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은 인생.
인류 음악사에 비할 데 없는 업적을 남기고 지워지지 않을 이름도 남겼지만 짧고.. 행복했는지 말았는지 모를 인생.

모차르트 같은 천재성을 얻는 대신 삶은 비루한.. 그런 삶 뒁이들은 선택할 수 있다면 할래?
나는 생각해봤는데.. 잘 모르겠어.
일단 다 떠나서 내가 뭐 하나에 올인 할 수 있는 용기가 없거든.

뭐, 모차르트는 그 자신의 의지나 용기와 관계없이 압도적인 천재성이 삶을 끌고 간 느낌이지만.
머릿속에 끊임없이 떠오르는 악상을 악보에 옮겨 적을 시간이 없을 정도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모차르트 넘버에 왜 내 운명 같은 넘버가 있나 싶었는데(그렇게 살고 싶지 않으면 안 살면 되자나ㅡ ㅡ?라고 생각해뜸..)
악보에 쓸 시간이 없을 정도로 머릿 속에 음악이 가득 차 있으면
그 음악 자체가 또 하나의 자아가 되서 운명이 되고 그것이 결국 삶의 방향이 될 수 밖에 없겠다 싶겠더라구
그러니 나는 나는 음악이나 졸졸 쫓아다니는 아마데나 상자 같은 극중 장치도 더 잘 이해가 되고..

아아.. 글이 횡설수설한데 오늘따라 샤차가 너무 그립고 모차르트 생각도 나고
심심한 뒁이들 한마디씩 하고 가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