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 스페셜 공연을 1회 하게 된 거야
근데 나도 그쪽 관계자였는지 남.작부인 역을 내가 맡게 됨ㅋㅋㅋㅋ
모차는 당연 준쨩이였고 갑자기 하게 된 거라 의상도 그냥 입고 온대로 사복 입어도 된대
준쨩이랑 몇몇 분들은 원래 의상 다 준비되어 있었고 나는 블라우스에 청바지 입고 있었는데 첨엔 별 생각이 없다가
준쨩이 분량 너무 많으니까 무대에서 들어오면서 땀을 뻘뻘 흘리고 거친 숨 몰아 쉬면서 상의 벗고 무대 옆에서 그냥 바로바로 옷을 갈아입는 거야ㅠㅠㅠ 바지는 안 갈아입으니까
난 관계자였는데도 바수니였는지 조금 떨어진 곳에서 안 보는 척 하면서 곁눈질로 보다가 아무리 가볍게 하는 공연이라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나도 의상이라도 조금 신경 써야겠다 하고 대기실로 들어왔는데
청바지는 좀 아닌 것 같아서 긴 치마라도 입자 생각하고 뭘 입을지 졸라 고민하다보니 갑자기 황금별이 들리는 거야....
리더킴님이 원래 스케쥴이 안 됐었는데 당일 날 리허설 중간에 응원차 오셔서 나 코칭도 해주셨거든 근데 내갘ㅋㅋㅋㅋㅋ 본공에서 중간에 치마 고르는 사이 황금별 타임이 됐고.... 나는 그걸 못 들어갔고...... 다들 나 찾는데 없으니까 리더킴이 그냥 무대 들어간 거야........
졸라 급하게 무대 옆으로 갔는데 황금별 끝나고 딱 나오면서 나 쳐다보지도 않고 완전 화가 난 거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더 싫은 건 그 모습을 당연 준쨩도 봤고 좀 인상쓰면서 날 한심하게 쳐다보는듯한 느낌을 받았어...... 꿈에서 깼는데도 너무 아찔하더라
이런 샤몽은 안 할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