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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에 진출한 아이돌 중 유일한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JYJ 김준수.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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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 아이돌은 좀 그래

뮤지컬 역시 아이돌이 많이 활약하는 분야로 꼽힌다. 노래와 춤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아이돌이 가장 진출하기 좋은 분야이기도 하다. 하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다. JYJ 김준수를 제외한 다른 아이돌은 망설이게 된다는 게 중론이다. 많은 관계자들이 불성실한 태도를 일차적인 문제로 삼았다. 해외 스케줄로 장기간 연습에 불참하기도 하고,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연습에 빠지거나 지각하는 일이 다반사다. 이렇다 보니 출연진 간에 호흡이 제대로 들어맞지 않고 그런 결함이 무대에서 고스란히 드러나 문제가 된다는 것. 고가의 출연료도 문제다. 관계자는 \"김준수는 회당 1500만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지만, 그만한 값을 한다. 태도도 성실해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좋아한다. 반면 대부분 아이돌은 그렇지 않은데도 회당 800~900만 원 정도의 출연료를 받는다. 그럼에도 그 값을 못한다는 게 문제다\"라며 \"열악한 환경에서 뮤지컬을 만들다 보니 제작비가 제한돼 있는데 그중 상당한 비중이 아이돌에게 쏠린다는 말이다. 그러면 어쩔 수 없이 다른 부분에서 제작비를 줄여야 하는데 직격탄을 맞는 게 앙상블이다. 앙상블도 실력과 경력에 따라 급이 있는데, 이런 경우엔 좋은 앙상블을 쓸 수 없다. 아이돌이 출중한 무대 매너를 발휘하는 것도 아니고, 앙상블마저 받쳐주지 못하니 퀄리티가 떨어져 흥행에 참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티켓 파워까지 떨어지니 좋은 평가를 받기란 불가능하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준수를 제외한 아이돌은 티켓 파워가 부족하다. 처음엔 이들의 인기를 믿고 주연으로 캐스팅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아이돌 팬덤이 10대~20대 초반에 집중돼 있다 보니 고가의 뮤지컬 티켓을 구입하는 데 한계가 있다. 실제로 아이돌 팬덤을 믿고 큰 공연장을 대관한 작품 중 90% 정도가 크게 손해봤다. 마지막 보루였던 티켓 파워조차 떨어지니 아이돌을 비중있게 캐스팅하는 작품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예능-연기-뮤지컬, 아이돌의 외도를 바라보는 시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76&aid=0002379309


주_넘한팩트다!! ^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