뱉으라면 뱉는 차칸 신입 뒹이에요.

 

 

 

2013년 여름에서야 엘리자벳을 알게 되었어요.

엘리자벳에 관심갖게 되니까 자꾸 김준수 이름이 거론돼요.

김준수. 예전 ㄷㅂㅅㄱ 멤버라는 것만 알 정도고 ㄷㅂㅅㄱ에도 별 관심 없었어요.

  

며칠 후, 김준수 때문에 예당 서버 터지고 난리 났다는 기사가 여기 저기 떠요.

‘모지? 팬들이 많은가 보다.... ’ 그러려니 하면서도, 살짝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포탈 검색창에 ‘시아준수’를 쳐봐요. 어쩌다가 타란텔레그라 뮤비가 걸렸어요.

허걱. 이런 춤사위와 이런 노래가 있었다니 신기신기했어요.

하지만 그뿐. 뭐 그다지 제 취향은 아닌 걸로 하고, 시크하게 넘어 갔어요.

그런데 하루가 지나자 왠지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졌어요.

으음... 볼수록 묘한 구석이 있어요.

  

이번에는 유툽으로 시아준수를 쳐봐요.

콘서트 영상과 콘서트 중 토크 영상들, 안무 연습 영상 등이 우르르.

팬 싸인회 영상도 여러 개, 예전 예능 프로그램 영상도 나와요.

하나씩 영상을 클릭 해봐요. 여기서부터 내 입덕이 시작되었어요.

  

콘서트 영상에서는 춤 동작이 예사롭지 않아요. 움직임이 너무 빨라요.

다른 멤버나 댄서들도 모든 동작을 시아만큼 정확히 다 하는 것 같진 않아요.ㅎㅎㅎㅎ

  

예능에서는 해맑음, 환함, 애긔애긔, 맑음맑음, 모찌모찌, 열씸열씸, 게다가 근성도 있어요.

저절로 미소가 지어져요.

  

가창력 최고 가수라는 영상들이 나와요. 처음엔 뭔소리인가 했어요.

가창력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발라드 가수에게 많이 붙이는 수식어라는

고정 관념이 있어요. 발라드 곡 모음 영상을 보니 예전 ㄷㅂㅅㄱ 때

고음 부분이나 어려운 멜로디 부분은 준수가 많이 불러요. 그런데 목소리가 조금 특이해요. ^^

  

토크나 팬싸 영상에서는, 편하면서도 예의 있고 성의 있게

팬들을 대하는 태도와 말투가 눈에 들어 와요. 완전 맘에 들어요.

 

영상들 대충 훑고 인터뷰 글로 넘어 오는데, 남을 배려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을

가장 어른답다고 느낀다(남자답다고 느낀다고 했나)는 내용이 있어요.

나이도 어린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배려. 이거 아무나 생각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에요.

 

 

우와씨, 완.전. 내 스타일이야~!!!!  우와씨, 완.전. 내 스타일이야~!!!! 우와씨, 완.전. 내 스타일이야~!!!!

(이 노래 웃기지 처럼 무한 루프를 돌고 싶음.)

  

여기까지가 마이 입덕 스토리. 읽어 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