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가 너무 심해서 우울증 직전 까지 갔어서
그냥 준수 얼굴이나 보면 기분이 좋아질까 싶어 홍보단 공연을 찾아갔음

무지 추운날 농산물 어쩌고 하는데였고 원형 운동장같은데 주위에는 천막치고 특산품팔고 그런데였음

진짜 별생각없이 가볍게 나간거라 임박당해서 남은자리 끄트머리에 앉아있는데 딱 그날 나비를 불러준거야
1절듣고 후렴 시작할때쯤 눈물이 펑펑 쏟아지는데 노래끝날때까지 준수 얼굴도 못보고 울었음

근데 그날이후로 진짜 기분도 좀 나아지고 극복할 힘도 나고 그러더라
그래서 아직까지 내 원픽노래는 나비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