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동안은 앋쨩에게 왕으로서의 의무를 일깨워주는 존재들이 있었자나
운명을 처음 알려주고, 배신당해서 의욕0됐을때 당신만 기다리는 군사들이 있다고 정신붙잡게 해준 멀린이나
왕이 될 사람이 이러저러한 덕목을 갖추길 바란다고 얘기해주고 사랑도 준 기네비어나
진짜 평생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죽을때도 죽고나서 환영으로도 자존감 끌올해주는 엑터 아부지
홧쨩 상태여서 귀에 안들어오긴 했지만 나름 군사적 충고했던 랜슬럿도 그렇고
아더가 운명을 부정할때, 자기의심으로 검뽑기를 주저할때, 다 실패한것같다고 자포자기하려할때
아냐 훌륭한 왕이 될 수 있어 돼야만해 하고 외부의 빛이 깨워줬던건데(물론 앋쨩에게 굳건한 미듬, 변화의 의지가 내재돼있어서 가능했던거지만)
앋쨩이 극의 결말에 와서 왕이 된다는것 부르면서 깨달은건
그렇게 밖에서 나를 깨우는 빛이 다 꺼졌더라도 백성들을 위해서 공의를 위해서 오롯이 자기 힘으로 수렁에서 빠져나와서 왕이 되는 길로 복귀해야 내가 진짜 왕이 되는거구나 이런거였을거같음
'나를 깨운 불빛이 꺼졌다면'이라는걸 나는 그동안 멀린의 죽음하고만 연관시켜 생각했는데 다 꺼졌자나 다ㅜㅜㅜ
슬픔과 분노와 싸우는 과정에서 주변을 밀어내지않고
한뜻 한길 한맘 한꿈~ 하고 가냘프게 깔리는 노랫소리를 안놓치고 들을수 있는 사람이 되어서
그런 표정으로 다시 칼을 잡고 그런 표정으로 다시 바위산 위에 서서 백성들의 노랫소리를 크게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ㅜㅜ
오늘 진짜 그 표정이 안잊힌다...
김준수 시아준수 XIA XIA준수 시아JUNSU 샤
KIMJUNSU XIAJUNSU JUNSU ジュンス 金俊秀 ㅅF
KIMJUNSU XIAJUNSU JUNSU ジュンス 金俊秀 ㅅF
와 오늘 엔딩때 진짜 울컥해서 마니 울었는데 이 글 읽고 또 눈물나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