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쨩한테 준쨩 자켓 자랑해버린 후기


팬싸 발표나고 준쨩 자켓 당첨 발표났는데

이번에 팬싸가 처음이기도 하고 처음 공지 때는 선물, 착용품, PS 다 안된다고 그래가지고

이렇게 된 이상 그냥 자켓 당첨된 거 보여줘야겠다 하고 냅다 들고감


고이 모셔가서 팬싸 장소 들어가기 전에 갈아입고

요정님이 자켓을 못알아보실 확률 99%라고 생각해서 나름 여러가지 시나리오 시뮬레이션 해갔는데

준쨩 앞에 서니까 다 날라가서 인사하자마자 대뜸 '이거 준쨩 자켓이에요! 어쩔수업!' 하고 한바퀴 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ㅠㅠㅠ

준쨩한테 자켓 당첨된 걸 자랑해야 되는데 자켓을 자랑해버림

계획이란 아무 소용없어

그래도 착한 준쨩 '오~ 달라보여' 해주고 잘어울린다고 칭찬해줌

 


첨엔 PS 안된다고 그래서 꼼수로 '준수 자켓 가져간 OO' 이라고 To. 받으려고 준비해감

자켓 보고나서 준쨩이 '이렇게 써드릴까요?' 물어봐줘서 '네!' 했는데

첨에 'OO이~' 쓰길래 ㅋㅋㅋ ??????PS 어떻게 써주려고 그러시지 했는데

결국 '미연이~ 내 자켓 가져가 미연~☆' 이 되어버렸다는 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탕 물어봤는데 ㅋㅋㅋ 저거 보고 '콜라가 제일 맛있더라고~' 하심

놀라서 '콜라 싫어하신다고 그러셨었는데?' 그랬더니 '제가 또 제로콜라를 좋아해요' 하고 꺄르르 웃음



근데 준쨩 눈 진짜 크더라

한 2 m 앞에서 봤을 때는 익숙한 얼굴이었는데

바로 앞에서 마주치니까 1) 어떻게 그 작은 얼굴에 눈코입 오밀조밀 들어가있지 2) 눈 진짜 크고 이쁘다 

이거 밖에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ㅋㅋ 진짜 조오오오오온잘임 

눈 초롱초롱하고 반짝이는게 진짜 눈알요정임...준쨔 안구에 녹화기능 왜 없냐



냄새는 마스크 끼고 있어서 안났어 준쨩 들어오자마자 핸드크림 발랐는데 핸드크림 냄새도 안남 ^_ㅠ

차마 준쨩 앞이라 킁킁거릴 수는 없었다 미안하다..




별거 없는 후기 읽어줘서 고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