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콘서트 끝나자마자 너무 하고싶은 말이었는데 꾹 참다 조심스럽게 해본다

물론 현장에서 즉석 추첨할때 과거에도 실패하는 소원 종종 있었던건 알고 있음

근데 난 팬들이 제발 생각해줬으면 싶은게 준수가 자기 이름 걸고 하는 콘서트에서 본인이 원하는 셋리로 안전하고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10년째 지니타임을 해주고 있다는 거.. 이거 쉽고 당연한거 절대 아니야ㅠ

오로지 준비해주는 팬들을 믿고 적게는 30분에서 1시간씩 시간을 내준건데 준수가 항상 말하는 것처럼 ^같이 만들어가는 공연^ 이라는 자각을 확실히 했으면 좋겠음

누구는 팬들이 예능작가냐 어떻게 완벽하게 준비하냐 하는데 몇천명이 돈주고 온 콘서트의 한 코너를 자기가 맡았다고 생각해봐 당연히 그만한 책임감을 가지는게 맞아.

자신없으면 굳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아님 굳이 어렵게 예능코너마냥 준비하지 말고 쉽고 간단하게 준비하면 될 일임.

더불어서 확실하게 개인적인 소원은 안된다고 선 긋는 이유가 뭔데 이게 개인 팬사인회가 아니고 공연장 안에 몇천명이 지켜보고 있는 셋리 중에 하나니까ㅇㅇ
준수가 지니타임 당사자 한명을 계타게 해주려고 귀한 공연시간 할애하는게 아니라는 사실도 명심했으면 좋겠음

어느 순간부터 지니타임에 개인 사연을 넣기 시작하더니 (세상에 사연없는 사람 없음 솔직히 개인사연 지니타임에 끼워서 읽게 만드는거 개인 소원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함)
재미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진행방식을 너무 어렵게 만들어서 준수가 지니타임 당사자한테 개인멘트로 계속 물어봐야 하고 어려운 룰때문에 마가 뜨게 만드는 소원이나
그 외 지나치게 긴 소원, 아티스트나 다른 관객에 대한 배려가 없는 소원 등등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해

특히나 눈콘은 팬아닌 사람들도 많이 오는데
제발 본인 제외한 공연장 다른 관객들도 즐길 수 있는 소원인지 생각 좀 했으면 좋겠어
무조건 웃겨야 된다는게 아님 다같이 즐길 수 있어야 된다는거 ㅇㅇ 준비한 일부만 이해하고 즐기는 소원인지 진짜 모든 관객이 즐거울 수 있는건지 꼭 고려했으면 좋겠어

아티스트 배려가 최우선 +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소원인지 (개인이 계타려고 지니타임 하는거 X)

이 두가지만 염두에 두고 만들어도 팬들끼리 말나오는 상황은 안 생길 것 같거든

10분 연속 댄스 메들리나 단편소설 하나 분량되는 글읽기 이런 것도 다음 셋리 진행에 영향줄 수 있으니까 아티스트 배려 차원에서 충분히 길이 줄일 수 있었을텐데 너무 아쉬웠음

10년째 말도 안되는 소원들도 어떻게든 다 해주려는 준수를 생각해서 팬들도 지니타임 코너에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어

그리고 밀어주기도 왜 하는지는 알겠는데 밀어준 소원이 실패일땐 준수한테 더 미안하고 민망하더라 그냥 아묻따 자기자리 근처라고 밀어주고 이런거 하지말고
준수가 팬들 믿어주는 만큼 밀어주기도 책임감 가졌으면 좋겠어. 준수 눈엔 팬들이 밀어주는 소원이 다수가 원하는 소원이라고 생각해서 뽑아주는걸텐데 아닌 경우도 많았고

정말 다수의 팬들이 원하는 검증된 소원일때만 밀어줄 수 있는거 아니면 제대로 기능못할바엔 밀어주기도 아예 안했으면 싶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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