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파랑 제트파랑 흰옷입고 춤추는장면

거기선 다 같은 색의 옷을 입고
맘보처럼 같은 '파'랑 춤추지 않음
아무도 싸우지않고 화합이 있는
토니랑 마리아가 바라는 썸웨어, 이상적인 꿈
싸움이 없었다면 나르도도 리프도 죽지않았고
토니랑 마리아는 행복했겠지
사소하지만 알고보면 여기서부터 눈물줄줄임ㅜㅜ
그렇게 둘이 도망치면서 잠깐 행복한 꿈을 꾸고
악몽씬 보여주면서 냉혹한 현실을 보여줌

무도회에서 첫눈에 반하는 장면,
발코니와 웨딩샵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장면,
둘을 둘러싸고있는 상황이 다 엉망진창이고 돌이킬수도없는데
다 잊어버리고 던져버리고 어딘가로
떠나고싶은 희망을 품는 장면 모두
너무너무 환상적으로 표현되어서
첫눈에 반한, 사랑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상기시키는 극이라고 생각함
그 원초적인 감정
사랑에 초점을 맞춰보면 눈물나는극이네ㅜㅜ

준쨩이 순수하고 이상적인 토니를 너무 잘 연기해준덕에
연출가님말처럼 나도 사랑이란 환상에 빠져들 수 있었고
주변현실이 더 차갑고 극적으로 다가왔어

덕분에
번스타인이 작곡한 고전클래식느낌나는 곡들도 좋아하게되었음
아름답더라

결론은 준쨩한테 고맙다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