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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번 오르막길 무대는

예고편 보자마자 슬프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안들었던거 같아



노래를 들을때마다 과거의 힘든 순간들이 떠오를 때가 많아서


가장 좋아하는 커버곡 중 하나가 오르막길인데도

선뜻 기쁘거나 밝은 기분으로 찾아보진 않았던거 같아

여태 본인은 그 오르막길 맨앞장서서 길 터주느라 힘들텐데도

힘들걸 알면서도 따라가는 우리들을 결코 당연시 하지않아주고


항상 뒤돌아보면서 걱정해주고 괜찮은지


서로가 서로를 다독이면서 올라가고 있었다고 생각해

근데 방금 본 라스 예고편에서의 오르막길은

정상에 도달했다고, 오르막길은 끝나간다고,


이제는 오르막길을 시작하는 여정에서 부르는 노래가 아닌


당당히 오르막길 정상에서 부르는 노래 같아 한결 편안해보였어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넓지 않은 그곳에 도착한 코코넛들아 !

계속해서 넘쳐날 떡밥들 즐기면서 앞으로도 잘해보자 !!


김준수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