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하늘에 뜬 별이 글자를 그리는 건 우연이 아니라고 지금도 믿고 있어.

같은 어둠 속, 같은 거리에서 그대로 글자를 그리고 있는 걸.

너에게 보일 수 있도록 더 빛날 테니까.. 분명 언젠가 만날 테니까..

니가 있는 것이 지금도 당연하기만 한걸.

그저 지금은 니가 행복하기를 바라며 우리의 미래를 상상하면서 너를 기다리고있어.

시간이 흘러가도 어떤 아픔이 기다려도 너와 한번 더 웃을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보고싶어..

아득한 기억 속 이길에서 갈 곳을 잃어버렸을 때에 너와 만났어. 이 길에서 우연히.

그날부터 지금까지 잊을 수 없어.

많은 슬픔이나 안고 있던 불안 모두를 너의 따스함으로 기억하고 있는걸.

우리.. 다시는 만날 수 있을까? 너와 내가 만났던 그 길에서 다시 기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