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일이 뭐가 있지??
아파트고 오늘 하필 엄마랑 둘이 있는데
문 쾅쾅 두드리고 벨 눌러대서 엄마가 문 안열고 누구세요?!!! 해도
숨소리만 들리고 대답을 안하더래
관리사무소에 연락해서 cctv 봐달라고 했는데(현관cctv없음)
50대 정도 머리 벗겨진 안경쓰고 반바지입고 슬리퍼신은 남자래
술취한거같냐니까 아니래
다른집이랑 착각할수도 없는게 현관앞에 물건 놔둔거 있어서 절대 본인집이랑 착각못함
누구세요 하고나서 엘베 소리 들렸는데 아까 관리소에 물어볼때 타고 내려갔는지를 못물어봤다고 엄마가 걱정하시네
술취하지도 않은 인간이 밤 10시 20분에 남의집 현관문 쾅쾅대고 벨 눌러댈일이 뭐가있는건지
헉 놀랐겠다... 나 어릴때 우리집에 어떤 여자가 와서 그런적 있는데 내가 누구냐고 경찰부른다고 하니까 그대로 엘베타고 내려갔거든? 근데 나중에 엘베에서 그사람 만난거같다고 한 주민분이 말해주시길 그집에 가족이 사냐고 물어봤대(내 목소리가 어려서?) 아마 뭔가 남의집이랑 착각하고 온 것 같았음....
너도 누구냐고해도 대답을 안했어?? 우린 현관문앞에 큰 물건있는데 그사람이 그걸 발로 옆으로 미는 소리까지 들려서 자기집 아닌거 알거거든 차라리 취객이라면 안심이 될텐데... 넘 걱정된다
어 대답 안했어 막 문 열라고 두드리고 손잡이 당기고 하다가 내목소리가 들리니까 갑자기 멈추고 아무 대답 안하더라고 자기집인줄 알고 온게 아니라 누굴 찾아서 온것 같은데 그 주소를 잘못알고 온것 같은 느낌이었어 그냥 그런 해프닝이면 다행인데 혹시 또 오거나 하면 경찰 신고해
뭐냥 혹시 이웃주민중에 비슷한 인상착의 없지? 착각한거 같긴한데
진짜 자기집으로 착각한걸수도 있어 얼마전에 우리 아빠가 저녁때 산책하고 오다가 아무생각없이 옆동 들어가서 엉뚱한 집에 대고 우리집인줄 알고 번호키 눌러댔다고 했었음ㅜㅜ
근데 자기집이면 도어락 누르잖아 바로 쾅쾅대고 벨 누르고 쾅쾅대고 벨 누르고 반복이었어 들어올때 방해되니까 짐도 옆으로 미는 소리 들렸고ㅜ
짐을 옆으로 밀었다면 완전 본인집인줄 알았는데 문은 안열리고 처음보는 짐있어서 다른집건줄알고 밀어버린거 아닐까..? 암튼 너무 무서웠겠다ㅠㅠ 취객이 차라리 안심인 세상이라니.. 참 ㅠㅠ
혹시 모르니까 내일 관리소에 다시 연락해서 엘베탔는지 등등 다시 물어봐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