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루저 후기는 처음이지? 물론 나도 처음이야ㅎ
상해는 여행으로도 못가본 나라이기도 하고
좆망때부터 상해는 준수를 향한(?) 수맥이 흐른다는 걸
익히 알고 있어서 소식 떴을때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일정이 명절이라니.. 연휴에는 집에 갇혀있어야해서ㅠ
눈물을 머금고 포기함.. 뱅기값도 장난 아니더라..
간 놈들 여러모로 리스펙이야
그치만 애초에 중국코코넛들을 위한 일정이고
나는 못가도 분명히 다른 한국코코넛들이
많이 갈 걸 알아서 후기만 기다리고 있었음
아니나다를까 공연 전부터 남다른 대륙스케일의
이벤트들이 와르르르 쏟아지는데
거기서부터 감동 개끼기 시작함..
전광판 광고 / 응원 셔틀버스 / 포토존 / 응원도구 나눔 등
중국 코코넛들이 얼마나 준수를 기다려왔는지
공연 하기도 전부터 눈 앞에 선해서 뭉클하더라
보답이라도 하듯이 준수도 이것저것
선물 준비했던데 서로가 애틋해보여서 마음이 좋았어
전설의 나사년을 남긴 16년도 락콘투어 이후로
방문한 적이 없는데도 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준수를 응원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이 어떤걸까,
댓가없는 사랑이란 뭘까 혼자 짧게 생각해보기도 했어
나사년 영상에서도 서툰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하면서 우는 팬들 모습이 꽤나 선명히 기억에 남았거든
나사년도 준수가 그 공연만을 위해서 준비한 곡인만큼
팬들한테 더 감동적으로 다가왔을텐데
마지막 기억이 그때라 더욱 순정순정 한걸까 싶고
여러모로 어떤 마음인지 헤아리지도 못할 정도라
아직까지 좋아해주는 게 고맙기도 하고 뭉클했어
이번에도 준수가 중국어로 짧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감동받아서 우는데 나사년땐 얼마나 큰 감동이었을까
온전히 다 외워서 불러준 게 너무 대단한 것 같음
일단 가장 큰 오열파티는 준수가 보고 울었던
중국 코코넛들의 이벤트 영상이었는데
순정 넘치는 멘트들 보고 울먹울먹하다가
결국 중국팬들이 모은 공연 티켓들 보면서 터져버림ㅠ
그리고 끝까지 눈물콧물 다 터진 채 보고 말았다..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가장 큰 외교 이슈로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건너올 수 없으니
꾸준히 한국으로 발걸음 해준 게 고맙고 안타깝고..
9년만인데다 중국에서 어떤 활동도 없었는데
제법 큰 공연장을 3층까지 빼곡히 채워준 것도
대단하고 고맙다고 생각했어
사실 첨부한 트윗 본문부터 눈물버튼인데
무슨 시인도 아니고 표현들이 너무 애틋한거야..ㅠ
시아준수 보유국에 사는데도 며칠 몇주만 못봐도
보고싶다며 준보싶 외치며 앓는데
중국팬들 생각하면 정말 감사해야하는구나 싶어..
준수가 이번 상해 팬미팅을 통해서
한국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원동력과 행복,
사랑을 가득 마음에 담아왔을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좋았던 하루였어
역시 대륙답게 빠르게 고화질 사진,영상들
공유되는 것도 너무 좋았고!
이제 진짜로 다녀온 놈들의 후기와
사진 영상들 기다리면서 선선콘 맞이할 준비 해야지ㅎㅎ
루저후기를 써보긴 생전 처음인데....ㅋㅋㅋㅋㅋ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ㅎㅎ
선선콘때 우리도 중국팬들 사랑에 지지 말자!
잘해보자 전우들!!!!
제목부터 어이없는데 ㄴㄱㄴㅜㅜㅜ
그래 루저후기도 있을수있지 ㄴㄱㄴ
룾어후기 마저 이렇게 공감가고 ㅈㄴ감동스러울수있다니 상해팬미 진짜 소듕ㅠㅜ
상해는 상해다ㅠㅠㅠㅠ 중국팬들아 선선콘 보러와 같이놀자ㅠㅠ
루저후기 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감동이야ㅜㅜㅜㅜ
중국팬들 너무 고맙고 9년만에 본토에서 만나서 얼마나 행복했을지ㅠㅠ 이번에도 상해가서 레전드로 이뻐서 부러운데 9년의 기다림이라는게 상상도 안간다 어제는 준수도 중코넛들도 우리도 다 행복한 시간이었음
루저후기 보는데도 눈물날거 같은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
루저후기 너무 잘썼는데? 감동이다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