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체 : 이 개념은 전혀 적극적인 것이 아니고, 어떤 
사물에 대한 규정적 인식도 아니며, 단지 어떤 것
일반에 대한 사고를 의미할 뿐이다. 이런 사고에서는 
나는 감성적 직관의 일체 형성을 도외시 한다. 그러나 예지체가 진정한 모든 현상체들과 구별되는 대상을 의미하기 위해서는 내가 나의 사유를 감성적 직관의 모든 조건들로부터 해방시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내가 항상 일반을 그것에 관계시키는 객관은 초월적
대상이다. 다시 말해, 어떤 것 일반이라는 전적으로 
무규정적인 사유물이다. 이 사유물은 예지체라고
일컬을 수 없다. 

직관되는 한에서는 감성세계라고 부르고, 반면에 그 
현상들의 연관이 보편적인 지성법칙들에 따라 사고되는 한에서는, 예지세계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 별이 빛나는 하늘에 대한 순전한 관찰을 서술하는 이론적 천문학은 전자를 나타내는 것이고, 반면에 
명상적 천문학은 후자, 곧 예지적 세계를 나타내는
것이다. 
(순수이성비판)

칸트의 묘비명에 쓰인것처럼 도덕법칙에 관한 것은 실천이성비판을, 밤하늘의 별은 판단력비판을 예고한 것 같다라는
어떤 철학자의 코멘터리가 있었음..

생각하면 할수록 놀라움과 경건함을 주는 
두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내 위에서 항상 
반짝이는 별을 보여주는 하늘이며, 
다른 하나는 나를 항상 지켜주는 마음속의
도덕률이다. (실천이성비판 / 칸트의 묘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