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는 19시즌때부터 봤고 직관은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번에 운좋게 티켓팅 성공해서 첫 직관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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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도착
사실 첨 와봐서 길을 좀 헤매는 바람에 예상보다 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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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는데 사람 되게 북적이더라
근데 나만 혼자왔나 싶음; 남들 최소 2명은 같이 다니고있던것같던데 왠지 초라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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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카드는 쿨 당첨



포토카드받고 조금 대기하다가 경기가 시작됨. 결과는 다 알고있을테니 따로 상세하게 첨부하진않음. 근데 매경기마다 느끼는게 다같이 "OOO 파이팅"이라고 외치거나 경기 중에 리액션을 공유하는 등 직관의 현장감을 몸소 체험하는 순간이 너무 좋았음

같은 종목을 좋아하고, 같은 팀을 응원하는 관중들과의 상호작용이 정말 값지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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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시간 끝에 샌박의 우승

경기가 끝나고 박인수 선수가 오열할때 주변에서 훌쩍이는 소리 들렸고 나도 눈물날뻔하더라 이번 시즌 개인전 성적에 대한 아쉬움, 팀전 우승에 대한 갈망, 본인이 받아왔던 1대1 스타일에 대한 비난 같은 응어리들이 한꺼번에 터진듯한 느낌이었음

또 내 옆에 프릭스 팬분이 몇 계셨는데, 샌박 우승으로 마감지어진 순간에도 박수치고 환호하며 축하해주시더라 정말 고마웠음ㅇㅇ 언젠가 박인수 선수의 개인전 성불과 더불어 광프의 팀전 성불도 할수있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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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모든 일정이 끝. 쿠폰도 낭낭하게 얻었다



그리고 현장에 많은 선수분들이 찾아와주셨음
내가 본 분들로는 김응태 , 김지민 , 황혁 , 권순우 , 박대한, 안정환, 김주영, 석주엽 선수ㅇㅇ
뵈는 분들에게 사진 찍어주실수있냐고 부탁드리니 흔쾌히 받아주시더라ㅋㅋ (따로 허락받진 않았으니 올리진않음)

그리고 최은성 선수 김의열 선수 미안합니다... 다른 선수분들 알아보고 사진 찍을때 옆에 지인?분이 "와 최은성이다~ 와 김의열이다~" 하고 알아봐달라는듯이 어필해주시던데 그걸 듣고 사진찍어달라하기엔 좀 민망해서 바로 자리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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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마지막으로 이번 직관에 대해 정리해서 말해보자면, 일단 처음 온 직관이 후회로 남지않은,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

사실 난 광프가 우승했어도 축하해줄 수 있지만, 내심 샌박이 1년만에 우승을 하길 원했는데 그렇게 되어 기뻤음
21-1과 21-2에서 우승을 맛보고 맞췄던 퍼즐이 수퍼컵과 22-1에서 다시 흩뿌려진듯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시즌에서 그 조각들을 다시 맞추어
마무리한 느낌이라 뿌듯했다. 직관 재밌으니까 갈까말까할땐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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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유니폼 입고 치어풀도 예쁘게 만들어서 들려했는데 막상 가니까 입지도 못하고 들지도 못함. 안 예쁜것도 덤
내 구역에 샌박 유니폼 입고 내내 하이텐션이신분 계셨는데 그분 인상깊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