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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유는 모르겠지만 념글 갔던 놈이란 뜻.

뉴엔진때부터 시작해서 제 첫 직관 결승이 야외결승이였을때 문호준 선수가 3연속 1등 먹어서 2라운드 올라갈때부터 되게 좋아했던 사람이고, 마지막 선수로써의 은퇴 경기도 우승 깔끔하게 먹고 가서 이 선수에게 더 이상 비판받을 것이 있을까. 이리 생각했습니다.

감독이 되었을 때에는 또 얼마나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업적을 쌓아갈지, 카트 리그를 더 흥행시켜줄 인물이 되어줄지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근데 이제 최근 닐 선수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크게 되었을때 그래도 나이 차에 대해선 서로의 개인 차가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 선수들을 무시한다고 말했을때까진 그래도 한국 선수들을 띄워주는 건가 싶었습니다.

근데 닐이 우승하면 본인이 삭발을 하겠다 라고 한 말을 듣고 저게 트래쉬토크도 아니고 본인의 인방 생방송에서 저런 말을 하는게 많이 충격이였습니다. 진심으로요.

그리고 닐 선수가 우승하고나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나서 개인적인 사과 후 합방으로 찾아뵙겠다고 했을땐 아직 믿고 있었습니다. 부적절한 언행들로 인해서 팬분들과 닐 선수에게 제대로 사과할거라고 믿었습니다.

근데 참... 기대 이하의 수준을 넘어 그동안 존경하고 동경해왔던걸 전부 물거품으로 만든것 같은 느낌입니다. 근무 중인데도 많이 놀랐어요. 그래도 26살이면 어느 정도 공사를 구분할 줄 아는 나이일테인데도 말이죠.

그래서 그 생방 이후로는 방송에 가질 않았는데 이번엔 아예 밈화로 밀고 가려는 행동이 팬들을 우습게 본다는 생각밖에 안 보입니다 이젠. 지금까지도 좋아하시는 팬 분들이 뭐 얼마나 오래 가실지는 모르겠지만..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알려주는 것도 팬들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입장으로써 절대 좋게는 못 보겠네요.

괜히 좀 보니까 울적해져서 술이나 조금 마시고 글 써봅니다. 카트라이더가 언제나 잘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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