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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카트간담회 참여했던 유저 중 하나야

나는 중간중간 카트를 안했던 기간이 있긴 하지만, 처음 접한건 7살때 였고 군 전역 후 1년이 지난 최근까지 카트를 즐겨 해왔어

리그보는 것이 너무 즐거웠어서 19시즌1,2 야외 결승을 포함한 직관도 많이 다녔고, 당연히 게임 자체도 재밌어서 컴플리트 가챠 시절에도 돈을 많이 썼고 떡상 이후 나오는 대장차들도 거의 출시 시기에 다 뽑곤 했던 것 같아.

이랬던 내가 현재 기준 현역 대장 차들을 모두 분해하고 넥슨 계정을 탈 퇴했어(카트랑 피파 했었음 - 사진처럼 15일 안에 재접하면 복구되지만 할 생각 전혀 없음)

나는 랜미 패치가 적용된 아이템 등급전 팀전을 하다가 게임을 탈퇴하게 됐어.

아이템 등급전 팀전은 롤(문외한임), 서든어택의 랭크게임과 그 형태가 유사하다고 생각하는데, 한명이 아무리 잘해도 팀원이 똥싸면 이기기 쉽지 않은 구조야.
특히 이번 랜덤미사일 패치로 앞에 1~2명 고립되어 있으면 멀어진 1등 을 잡기 정말 힘들더라고.
트롤짓하는 애들한테 똑바로 하라하면 너나 잘하라는 식의 계속된 답 변은 어느 순간 나를 참 부정적으로 만들고 있더라.

게임이라는 것이 어쨌든 현실세계가 아닌 넷상에서 즐기는 것인데 트롤들 때문에 과몰입 하는 내 자신을 마주하고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느 껴서, 그 모습이 너무 싫어서 과감하게 대장차 분해와 탈퇴를 실행에 옮 겼어.

했던 시간, 돈이 아깝지 않냐고? -> 그 생각이 안들었던 것은 아닌데(분 해 버튼 누르기 전에 손 떨리긴 했었음 ㅋㅋ), 공부에 대한 간절함이 작 용한 점도 있어. 사실 나는 공부와 게임이 양립하기 어려운 사람임을 알 면서도 계속 나를 합리화해왔거든.

비교적 많이 늦었지만, 현 시점에라도 이를 깨달을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목표를 향해 도전해보려 한다.

얘들아 재밌게 즐겨라. 난 떠남 ㅋㅋ

P.S. 뮤즈님 욕하는 분들께

꿀패 삭제는, 카트바디에 이어서 V1 파츠 재화의 평형마저 깨뜨리는 꿀패 시스템을 손봐달라고 말한 거야. 익명성 뒤에서 무분별한 마녀사냥만 하는 것이 지금 의미 있음? 운영진이 "꿀패 삭제"에 대한 진짜 본질을 캐치하지 못했거나, 의도적으로 이번 패치를 감행하여 이 상황이 일어났다는 것을, 유저들이 화를 느끼는 원인은 다른 거니까 이 점은 다시 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