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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밑 글에 클럽 톡방에서 주고 받던 이야기를 열어버린 댓글이 있어서 해명하러 왔습니다.

사진 중 디렉터님이랑 찍은 사진은 어디간지 모르겠습니다.
앨범에 사진이 한 두 장이 아니라서요..







당시에 많은 욕과 핀잔을 얻어 먹었습니다.

겜안분 새끼냐, 카트 망치자는 거냐, 싸우자는 것이냐 등등..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가 잘못한 게 맞습니다.

제가 인지하는 상황이 어쨌던,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른 분들께서도 듣고 계시단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해당 질문에 사적인 울분을 토했다는 것은 명백한 제 잘못입니다.

이미 매칭 관련해서 이야기가 많이 나온 부분을 재차 이야기하면서 신중을 가하지 못한 것 같아 늦게나마 정말 죄송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주변 지인과 카트라이더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의견을 물었고, 리그 예선장에서 만났던 한 분에게 짧게나마 제대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웠기 때문에 더한 실수를 범하지는 않으려 합니다.

제가 카트라이더에 가져온 소신과 프라이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고 제 미래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적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만 이번 글을 빌려 저는 이제 카트라이더에 관한 간담회와 같은 활동에 대해서는 참여할 생각도, 하고 싶지도 않다는 뜻을 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의 상점이라는 트리거 때문에 일부 분들께서 간담회 관련 이야기를 해주고 계시고, 작금의 사태를 계기로 쇼케이스 때 제가 했던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것을 제가 직접 봤습니다.

또한 간담회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게임을 이탈하거나 하는 이야기를 통해 몇몇 분들이 대체재로 저를 거론하신다는 것도 보았습니다.

카트라이더를 정말 오래 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부모님 계정, 부계정들을 포함해 전부 집계하면 18000시간 정도를, 연차로 따지면 17년차라는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카트라이더에 대한 애정과 경험이 높고, 힘들었던 노스텔지어 때문에 제 한 몸 불살라 카트라이더에 이바지 하겠다는 마음가짐은 아직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 드러난 곳에서 카트라이더를 바라보고 싶은 것이 아닌 정말 내부에서 직접 카트라이더에 공헌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최저시급을 받아도 괜찮으니 딱 카트라이더를 만들 기회 하나만을 얻기 위해서 게임을 만드는 팀 단위 학생 대회도 나가보고, 그에 관한 커리어를 쌓아 연구를 해보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점점 게임을 하는 사람의 입장이 아닌 만드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고, 게임을 하며 조금 불편한 것이 있더라도 개발진 입장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됐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바라봤을 때 카트라이더의 문제나 수정 사항, 혹은 건의 사항과 관련된 것을 굳이 제가 말해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쇼케이스 때 했던 질문의 태도나 방식이 감정에 휩쓸려 울었던 직후에 나와 원래 제가 가지는 대화 방식인 건 절대 아니고 그로 인해 욕을 먹어서가 큰 이유인 것도 아니지만, 의견을 말씀드리는 건 제가 아니라 카트라이더에 남아 있는 다른 분들이 더 잘 해주실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그런 분들께서 해주시고,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할 수 있는 최대한까지 제 미래를 위해서, 일단 내년부터 시작할 대학교부터 달리고자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 요약
1. 간담회 때 말씀 잘못 드린 것, 사과 늦은 것 정말 죄송합니다.
2. 몇몇 분들께서 행사 때 또 일침 해달라 하시며 두둔해주신 것 잘 봤습니다.
3. 그렇지만 이제 간담회 같은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