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b9d932da836ef13de687e24f88716a26d01604f8cf5f1b2a974f86217bca3c

떡상 이전에는 리그 존재만 좀 알다가 19년부터 리그 제대로 보기 시작하면서 게임 시작했던 유저임

결론부터 말하면 너무 참담한 심정이다.

카트가 떡상 이후로 망해온 이유부터 유입이 안들어오게 된 이유, 그리고 카드립의 걸림돌 요소로 카트1 고인물들이 지목받고 있는 듯한 느낌임.

물론 뉴비들 괴롭히면서 희희낙락했던 비매너 유저들도 꽤 있었지만, 대부분 이 실력 위주 게임에서 재밌게 게임하려고 시간들여서 연습해온 사람들임.

또 적어도 나는 애정있게 겜했고, 리그 겜 둘다 항상 흥하기를 바랐음. 솔직히 이번 카드립도 이런 상황인만큼 잘 돼야 한다고 보고. 나도 이런데 나보다 오래한 사람들은 오죽하겠냐..

그런데 이렇다고 "고인물때문에 리타만 한다 그래서 접는다" 얘기가 나온다고 유입이 안들어오는게 고인물 탓이 되는게 난 너무 좀 그래

내 생각에는 대부분에는 운영 문제가 있었다고 봄.


1. 수익 구조 문제

메2가 나와도 메1 건들 생각 하나도 못한건 메1이 엄청난 수익을 내는 것도 한 몫을 했을 거임.

그런데 카트는? 난 솔직히 최근 수익구조가 돈을 많이 벌만한 구조라고는 생각하지 않음

일단 유저들이 돈을 질러줘야 게임 운영할 버팀목이 되고, 이를 위해선 돈을 질러줄만한 컨텐츠가 필요한데 그러질 못했음

유저 수가 적은 거랑 더불어 먼저 시즌패스

7900원만 내고 시간만 들이면 성능차 얻을 수 있고, 그 뒤는 스킨을 파는 럭셔리 패스나, 얻던지 말던지 하는 스페셜패스

그렇기때문에 일부러 돈으로 땡겨서 렙을 올렸던 사람은 엄청 적었을거고, 뒤의 두 패스도 사는사람 엄청 적었을 것으로 봄

그래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돈을 많이 안지르는 사람들도 살 만했지만 유저수가 원체적어서 수익이 잘 났을까? 난 몰?루겠음

그리고 가장 문제였던 가챠식 카트 뽑기

내 생각엔 천장이 없던게 가장 문제같음

사람들이 얼마를 질러야 카트를 뽑을 수 있는지 알 수가 없고, 어떤 식이든 죄다 확률이라 기댓값도 개개인에겐 큰 의미가 없음

그러다보니 그 정도의 과금이 부담된 사람은 손도 안댄것도 많았고, 이제 부담 안되는 몇몇 고인물들이나 또는 스트리머들이 큰 돈 들여서 뽑지 이제 그 방송보면 돈 들여서 뽑고싶어지겠음?

그리고 꿀패 사라진 것도 운영진들이 돈을 어떻게 벌어야 되는지 모르는 걸 증명한다고 생각함.

아무튼,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질을 하게끔 카트를 갖다 팔아야되는데 그게 많은 유저들에게 미치질 못했고,
그렇게 난 수익에서의 구멍이 넥슨의 카트1 섭종이라는 선택을 하게 한 거 아닐까 싶음

2. 튜토리얼 부재 및 실력별 매칭

사실 이건 유저가 많아야 가능한 얘기기는 함
그래서 유저 풀이 바닥을 쳤던 최근은 어쩔 수 없다 보지만
핵심은 떡상 때 너무 노를 못 저은 것이라고 생각함

물론 그때부터 리그 프로화가 제대로 시작했고, 운영진들이 소통도 많이 하면서 게임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 건 기억함

근데 결국 그때 들어온 유입 대부분이 적응을 못한 데에는 튜토리얼의 부족이 있었다고 봄, 그리고 이 부분은 끝끝내 개선되지 못했음

일단 인게임 내에서 이런걸 알려주는게 너무 부족했음. 출부 쓰는걸 처음부터 안알려주는건 뭐임? 게다가 라이센스 개선까지 하고 재출시하면서까지.

그리고 기본이 되는 부스터 관리, 라인 관리, 커팅, 끌기 같은 것들이 설명이 안됨. 그걸 알아야 깨는 라이센스 맵들이 있지만 결국 그 기술들을 알려면 게임 밖에서 알아와야 함

그러다보니 스스로 그럴 의지가 없는 유저들은 공방들어가서 개쳐맞고 겜 접고 실력좆망겜ㅗㅗ 하면서 다시 올 생각도 안함

적어도 인게임 내에서 아~이런게 있구나! 할만한 거라도 심어뒀으면 이런 이탈 수가 좀 적어지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데 디렉터 겜하는거 보면 중요도를 못 느꼈을 가능성이 컸을 것 같기도..이게 가장 문제지만...

실력별 매칭 시스템도 "잘" 만들었어야 했음
지금도 간간이 등급전 하면서 종종 열리기야 하는데 이게 유저의 실력을 100퍼센트 반영하냐 하면 또 아님

팀전에서 염병하면서 상대팀 다 막고 1등박아도 팀이 678이면 점수가 떨어지는데 매칭할때마다 이런 상황이면 하고 싶겠음?
물론 평균회귀 한다지만 이런 쪽의 시스템은 더 유저들이 손이 가는 방향으로 만들었어야 된다고 봄

갠전하면 되지않냐고 할거같은데 솔직히 팀전 유저가 더 많은거 카트1 좀 해봤으면 알듯

만약에 떡상 후 유저들이 많앗을때, 이런 실력별 매칭 시스템을 잘 설계해서 만들었다면 지금이랑 같았을까? 뉴비들이 양학당하는 일이 적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이거 말고도 많겠지만..

이러한 문제점들이 카드립에도 고스란히 드러나면 난 솔직히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적어도 인 게임 내에서 유저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던가 했음 좋겠음. 현재 속도감이 어떻고 게충이 어떻고..

아무튼 현재 상황의 원인이 100프로 운영진쪽에 있지만은 않겠지만, 카트에 애정이 있거나 적어도 시간을 투자했던 고인물들이 쳐맞고 있는 상황이 맞나.. 싶은 마음으로 한탄해본 글임.. 반박시 니 말이 맞다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