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는 듀레 X 유입이라서 그 이전 경기는 잘 모른다는거 양해좀
좋은 기억 1: 듀레 X
박인수가 그냥 양대우승 박는거 보고 바로 팬 됐다
아슬아슬하게 라인을 파는데 박지도 않고
몸싸움 걸면 어떻게 해서든 이기고
진짜 다른 선수들 머리 위에서 가지고 노는 수준이라서 놀랍다는 반응이 먼저 나왔었고 바로 팬이 된거지
좋은 기억 2: 19-1~글로벌 리그
이때가 좋았던데는 2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첫 번째는 박인수가 이벤트전이라고 무시받았던 커리어를 팀전으로 증명했다는 행복함
지금도 19-1 결승 후에 팀원들한테 달려가는 모습 보면 참 마음이 찡해지는거 같다.
두 번째는 리그 자체의 분위기, 라이벌리, 그리고 리그의 위상이 높았다는거. 리그 자체의 분위기, 라이벌리라고 하면 팀전의 박인수, 개인전의 문호준이라고 부르면서 좋은 경쟁 구도가 생기고 생동감있고 경쟁이 있는 리그의 느낌이 잘 와닿았던거 같다.
글로벌리그에서 알게 된 닐 선수, 경쟁자였던 문윾전박이 팀으로서 활동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선의의 경쟁과 협동이라는 스포츠의 가장 큰 재미를 주지 않았나라고 생각이 든다
리그의 위상은 lck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야외 무대에서 멋있게 치르는 그 모습은 추억으로 회상하기에 정말 좋은 기억인거 같다
19-2의 기억은 샌드박스 팀원들의 소중함을 느낀 경기라고 생각이 든다. 8등으로 마무리한 개인전때문에 팀전에서 멘탈을 회복하지 못하는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든든한 템전 그 자체 김승태, 영입 당시에 말 많았지만 결승전에서 훌륭하게 러너로 달려준 박현수, 스아 가릴거 없이 서포트 해준 유창현 선수 정말 고맙고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다.
20-1부터는 조금씩 기억이 슬퍼지지 아무래도
20-1의 성적 부진은 뒤로 하고 리그 자체의 분위기가 점점 어두워졌던거 같네. 프릭스 게이트, 코로나로 리그 연기에 부스톡 이슈까지 문제도 많이 일어났던게 큰 문제였던거 같네
사실 20년 초 하면 리그가 아니더라도 지인들과의 기억들속에 특별한 기억, 행복한 기억이 덜한 것 같다
샌드박스의 4등 탈락, 에결 부진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가슴아픈 일인거 같네
유창현 선수가 갠결 후에 우는 모습도 참 가슴아프기도 했고, 팀에서 나가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아쉽기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멋진 퍼포먼스로 리그를 빛냈던 한락프 선수들, 개인전 결승전의 문호준 유창현 박인수 선수 모두 고맙다고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20-2는... 허허
솔직히 말하면 20-2는 정승하 선수가 들어왔다는 기억 말고는 암울한 기억들밖에 없지
풀리그 1등에 개인전 옐로우 라이더까지는 참 좋았는데 gc부산전부터 뭔가 많이 꼬이더니 시즌 자체가 암울하게 풀리더라고
박인수 선수의 마음이랑 의지가 걱정되는 시즌이었던거 같네
박인수 선수의 개인 방송에서 "힘들어도 열심히 해야죠" 라는 말이 참 무서웠네 그때..
박인수라는 선수의 팬이 된 이후로 리그를 포기하는 모습인지, 힘들어도 계속 해나가겠다는 모습인지 구분이 처음으로 안됐거든
갠결후에 화난 모습도 그렇고 한화에게 팀전을 진것도
누군가에게는 기적적인 역전승, 생각하지 못했던 좋은 결과로 남아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참 씁슬한 기억이라는게 경쟁의 아픔을 보여주네
목 귿기는 참... 허탈해
21-1은... 희망이란 단어가 아닐까
20-2때 힘들어했던 마음을 압도적인 스피드전이랑 흰소의 정승하로 훌훌 털어버리는 모습이 참 좋았다
결승전을 이기고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알 수 없는 믿음을 받았거든
이 선수들은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겠구나라는... 그런 믿음을 얻어갔던 느낌
이 시즌 이후로 게임을 지고 이기는거에 일희일비하는 일이 줄어들었던거 같네
이때 유창현 선수 참 무서웠는데 개인전은 아쉬웠지만 팀전에서 이겨내서 참 기뻤던거 같다
21-2는 솔직히 기억에 잘 없는게 수능공부 하고 있어서 리그를 많이 못 보기도 했고 리그가 너무 순탄하게 흘러가서..? 갠결은 2인전 간 것도 아니었고 팀전은 그냥 무난하게 이겨버려서 "좋다~" 라는 기억 말고는 잘 안 남아있는거 같네
21-s 22-1은 팬으로서 안타깝지만 20-2보다는 훨씬 잘 버틸 수 있었던거 같네
개인전 2연콩.. 팀전 망이긴 한데 그래고 일단은 기다리면 돌아올거라는 믿음만 가지고 기다리기로 했다
22-2, 22-s는 선수라는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그런 시즌
22-2에는 결과적으로 박인수 선수는 에결을 극복하고 승자연전 올킬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새웠고
닐 선수는 바다를 건너와서 모두.. 심지어 일부 선수의 불신을 이겨내고 멋지게 우승을 차지했고
22-s에는 쿨박대전에서 쿨이 이기면서 선수들이 눈물을 보이는 일들도 있었는데
이 시즌들을 지나면서 느낀거는 선수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프로게이머라는거에 임하는가라는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낀거 같다
5번째 팀전 우승과 5번째 개인전 우승 후에도 경기 후에 눈물을 흘릴 정도로 진심이라는게 내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기회가 됐던거 같다.
닐 선수의 프로 의식, 가치관은은 정말 대단하고 멋있는거 같다
마지막으로 22-s 개인전 결승전... 마지막으로르도 박인수 선수의 개인전 우승을 바라며 인생 첫 번째 직관을 갔었는데 결승 후 선수들의 반응을 직접 보니깐... 참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갈드컵 하는 사람들은 직관 한 번도 안 가본 사람들이다"라는 생각이 확실하게 들은거
선수들의 감정을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바라보면 절대로 갈드컵은 못할거야
듀레 저 두글자보고 맨날 올리는 낚시글인줄 - dc App
ㅋㅋㅋㅋㅋㅋ
막줄 캬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