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원작은 부활했으면 좋겠다.
과거의 클라이언트를 가져와서 운영한 게임이 대표적으로 와우 메이플이 있고
다른 게임에도 오리지널 게임을 재오픈하거나 유저들이 굉장히 원하고 있는 게임이 많은데

카트라이더는 경우가 좀 다름

’카트라이더‘ 라는 게임은 오픈베타부터 섭종까지 게임 그 자체가 크게 달라진적이 없음

그나마 비슷한 케이스가 메이플인데 느낌이 많이 다르지

둘다 게임방식이나 엔진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메이플은 스킬이나 직업, 스펙업 종류 등등이 추가되고 빅뱅같은 대규모패치들이 이루어지면서 2차전직을 하고 공노목에 자쿰투구만 껴도 고스펙이 되었던 그때 그 시절 과거의 향수를 추억하는 이들이 많아진 경우고

카트라이더는 다른 게임들과 달리 큰 업데이트 없이 똑같은 게임엔진에 똑같은 컨텐츠로 신규차량, 맵 등이 업데이트되었지만 유저들이 직접 컨텐츠를 만들고 기술을 만들어내면서 올비뉴비들이 상생했던 게임이라고 생각함.
(대표적인 예로 톡톡이나 뉴커팅은 올비들이야 느낌으로 금방 이해는 하겠지만 완벽히 구사하기까지 연습이 많이 필요하고 뉴비나 올비나 접근하기는 어려울지 모르나 기술 난이도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봄. 카트에 재능이 1도 없는 경우는 다르겠지만)

카드맆이 오픈한다고 했을때 기존 카트 유저들은 대부분이
‘한 번 해보긴 할 듯’ 정도였다고 생각하는데

카트원작을 섭종까지 하고 오픈한 카드맆이 지금까지도 악평이 존나게 많은데다가
원작 카트를 하기 위해서 중카로 넘어가고 있는 유저들이 정말 생각보다 많은 지금 이 상황에서 카드맆팀이

‘카드맆을 개선하면 유저들이 돌아올거고 좋아해줄거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진짜 멍청한거임

카드맆을 무작정 까고싶진 않은데 그 이유는 카트 원작보다 카러플을 좋아하던 사람들이 꽤 많았기 때문임 (접근이 쉬운 모바일겜 이었기 때문도 있겠지만)

지금 원작 카트 재오픈을 원하는 유저들는 카드맆이라는 플랫폼을 버리라고 하는게 아님.
카드맆의 감성과 원작카트의 감성은 아주 많이 다르고 원작카트의 감성을 좋아하던 사람은 이질감을 크게 느낄 수 밖에 없고 정을 붙이기가 매우 힘든게 사실임.

만약 에어라이더를 오픈했을때 카트원작을 섭종해버리고 기존 유저들을 에어라이더로 강제이주 시켰다면 에어라이더는 지금 흥했을까?

서든2, 메이플2 가 왜 망했다고 생각함?

위 게임들은 게임성도 좆망이지만 원작감성을 1도 살리지 못했고 기존 유저들이 굳이 넘어갈 이유를 찾지 못했기 때문임

지금 카드맆은 어떨까?

기존 카트 유저들이 대체재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하고 있는게 대부분일거라고 감히 추측함

만약 본섭이 남아있었다면 카드맆은 에어라이더 서든2 메이플2 꼴 났을게 뻔하거든

그걸 알기때문에 원작카트 섭종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 쯤 했으면 적당히하고 재오픈 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쓰긴 했지만 형독 유튜브만 봐도 중카만 떴다 하면 조회수가 떡상하더라.

물론 위에서 말했듯 카드맆이라는 제 2의 선택지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카러플을 좋아했던 유저들을 끌어 모을 수 있고 그쪽 감성의 뉴비들이 생길 수 있으니까


그렇지만 원작의 감성에 반해 10년이고 15년이고 계속해서 플레이 해왔던 유저들마저 그 감성에 맞춰 게임하라고 강제하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