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b99f471c7f06b8023e68390379c706e2148a1d2e63345bc54d41071fcca14ee05de3e90c9768d831aa78dd5c520710b968cea

(반말 존댓말 섞여있음, 21-1 끝난 직후)


팀 운영하다가 비용이 다 떨어졌다. 

그것도 한 시즌 반정도만에. 좀 과장하면 5천만원정도? 

공석에서 이런 얘기 해도 될지말지.. 안그래 인수야? 별건 아닌데.. 

저는 저에 대한 비판이 하나도 슬프지않아요. 다 맞는말이라 

어떻게 보면 시대적 감성이 이젠 바뀐건데 나는 못따라간거같다 

공인으로서 스텐스? 그런거 같다. 

예를 들어 나때만 하더라도 아프리카가 방송하기도 좋고 

BJ가 지 좆대로 하는 갑인 시절이었다. 


솔직히 저는 여러분에게 너무 주입할려한게 죄송했어요. 


그리고 유일하게 억울한건 비선실세다, 넥슨의 오른팔이다 

이런건 너무 억울했어요. 

이게 정말 맞다면 전 선수들 보다 잘 살아야해요. 

지금 잔고가 35330원 남았어요. 



듀레때 따지고 보면 모두가 비선실세였다. 리그를 해보자해보자하는 분위기여서. 

내가 가서 접선해가지고 해보자 하는게 가능했다(지금은 못한다) 


듀레X가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큰 획을 그었어요. 



듀레X가 없었다면, 락스(펜타)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까.. 


일은 다 벌려놨는데 리그 소식이 없어서 조마조마하다가 

열린다는 소식 듣고 좋아했는데 이벤트리그여서 좆됨을 직각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꿔보자해서 

"자금이 없으니 스폰을 구해보자" 이 생각을 했다 


선수들이 월급을 받을 수 있는 팀을 만들자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만난게 바로 락스다. 



락스가 롤도 우승하고 그랬는데 카트리그에 들어와? 이런 느낌이었다. 


프로리그 흉내를 내보자해서 4팀을 초대해서 얘기를 하다가 결국 성공했다. 


내 선수들에게 우리는 언젠가 갈라져야된다 

이렇게 말했는데 손해였지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리그 판도가 어쩔수없어서 선수들 각 팀들에 넘겨주고 그랬다. 


인수가 센세이션한 우승을 해줘서 정말 다행이었다 


락스는 살짝 다리만 걸친건데 박인수가 우승하고 락스가 계속 언급되니 

락스도 옳다구나 했다. 


여기에 김승태 중심으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이건 공석에서 말하면 안된다. 


판이 작아서 그냥 키보드 몇 개 주고 로고 달아주게 해주고 

사고 터지면? 그냥 네이밍 스폰 회수 

우린 완전 흑우였죠 (기업이 바본가요 신중해야죠.. 월급은 누가 주고) 



플레임이 창단되고 인수가 나 떠나서 세비어스 창단하고 

재혁이랑 용준이가 나한테 전화해서 팀만들자했다. 

이게 쿨녹 이야기의 시작이다. 



다른 회사들은 내가 에결하는거 보여주고 이렇게 카트리그가 재밌다 그래도 

그거 애들 게임 아니에요?하고 듣는둥 마는둥 이런 반응이었는데 

락스만이 유일하게 내 얘기를 진지하게 들어줬다. 



어쨌든 이런 스노우볼을 굴려주게 한 것이 락스다. 


내가 그때 락스에게 메일을 보내지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